[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가 내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진남배드민턴 전용구장' 토목 터파기 공사와 건물 기초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당초 7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었으나, 전용구장으로써의 역할을 좀 더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시비 20억원을 증액해 총 공사비 95억원, 12코트 규모로 추진하고 있다.
진남배드민턴 전용구장 조감도 [사진=여수시] 2021.10.05 ojg2340@newspim.com |
지역 내 배드민턴 동호인 수는 38개 클럽 약 5000여 명으로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다.
진남배드민턴 전용구장이 건립될 위치는 진남체육공원 내 야구장 바로 옆으로, 테니스장, 족구장, 체육관, 인라인경기장, 수영장 등 기존 공공체육 시설과 연계한 다양한 공공체육시설 인프라가 구축돼 각종 전국 대회 및 전지훈련팀 유치 등에 더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체육활동을 통해 좀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공공체육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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