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종합] 한주간 신규확진 13% 늘었지만 위중증 환자 5% 감소…'위드 코로나' 검토

기사입력 : 2021년09월29일 15:03

최종수정 : 2021년09월29일 15:05

수도권 주간 발생률 비수도권 대비 3배
4주간 가족‧지인 모임 집단감염 증가세
위중증 평균 324명…백신접종 후 감소

[세종=뉴스핌] 신성룡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 수 급증으로 최근 1주간 신규환자가 전주대비 1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도권 주간 발생률이 비수도권 대비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신규 확진자가 증가한 반면, 위중증자는 감소해 백신접종효과를 보인만큼 미접종자 예약을 당부했다. 

보건복지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1주간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환자는 일평균 2028.7명으로 전주 일평균 1798.5명 대비 230.2명(12.8%) 증가했다. 

최근 4주간 감염경로 [자료=질병관리청] 2021.09.29 dragon@newspim.com

특히 수도권은 최근 1주간 일평균 1542.6명으로 전주 일평균 1384.1명 대비 11.5% 증가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비수도권은 최근 1주간 일평균 486.1명 발생해 전주 일평균 414.4명 대비 17.3% 증가했다. 

주간 감염재생산지수는 전국 1.04로 3주 연속 증가 추세이며 수도권은 1.08, 비수도권은 1.02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일 평균 25.7명으로 전주 29.7명 대비 13.5%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20대에서 인구 10만 명당 6.6명, 30대 인구 10만 명당 5.4명으로 높은 발생률을 유지하고 20세 미만 연령을 제외한 모든 연령군에서 증가했다.

감염경로는 가족·지인·직장 등 개인 간 접촉감염으로 인한 '확진자 접촉'이 7250명(50.4%)으로 가장 많았다. 신규 집단감염은 총 19건으로 다중이용시설(노인주간보호센터, PC방, 유흥시설, 목욕탕 등) 9건, 사업장 5건, 교육시설 1건, 종교시설 1건, 가족 및 지인모음 1건이 발생했다.

주간 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324명으로 전주(342명) 대비 감소했으며 사망자는 47명으로 전주 36명 대비 늘어났다. 위중증자는 9월2주 363명에서 3주 342명, 4주 324명으로 지속적으로 즐었으며 백신접종 효과로 인한 감소세로 분석된다. 

전국 연령별 발생률 [자료=질병관리청] 2021.09.29 dragon@newspim.com

위중증 환자 수는 60대 이상이 174명(53.7%)으로 가장 많았고 40~50대가 118명(36.3%), 30대 이하가 32명(10.0%)이다. 사망자 수는 60대 이상이 34명(72.3%)으로 가장 많았고 40~50대가 10명(21.3%), 20~30대가 3명(6.4%) 순이다.

지난 5월부터 8월 21일까지 확진자 총 11만3718명 중 백신 미접종자는 89.4%(10만1633명), 1차 접종자는 7.9%(9015명), 접종완료자는 2.7%(3070명)이다.

위중증 및 사망자는 2510명(2.21%)이며 미접종자 86.2%(2164명), 1차 접종자 11.6%(291명), 접종완료자 2.2%(55명)이다.

60세 미만에서는 미접종자 98.1%(1326명), 1차 접종자 1.5%(20명), 접종완료자 0.4%(5명)이며 60세 이상에서는 미접종자 72.3%(838명), 1차 접종자는 23.4%(271명), 접종완료자는 4.3%(50명)이다. 인구이동량 이동평균 기준점 대비 12.0% 높은 수준으로, 전주 대비 5.3%p 증가했다. 

방대본은 가을 단풍철을 맞아 공휴일(대체공휴일)과 주말에 행사·모임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최근 가족·지인 모임 관련 집단발생 현황과 함께, 단풍철 모임‧여행 자제를 당부했다.

인구이동량 이동평균 [자료=질병관리청] 2021.09.29 dragon@newspim.com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25일까지 최근 4주간 발생한 가족·지인 모임을 통한 집단감염(총 27건, 총 845명)에 대한 분석 결과, 모임·행사 등이 활발해지며 환자가 증가한 경향이 확인됐다. 주요 위험요인은 공동생활, 취식을 통한 밀접 접촉, 반복노출 등으로 추정했다. 

방대본 관계자는 "불가피하게 여행을 계획할 경우 소규모 동거가족 단위로, 혼잡 시간을 피하고 실내보다는 야외에서 짧은 시간 여행지에 머물러 달라"고 당부했다. 

drago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지지율 2%p↓, 26.9%…"김 여사 논란 등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8일~29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9%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2%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0%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3.5%p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5.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9.9% '잘 못함' 80.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6%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1% '잘 못함' 82.9%, 50대는 '잘함' 25.7% '잘 못함' 74.3%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2.2% '잘 못함' 67.3%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0.5% '잘 못함' 54.9%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5.1%, '잘 못함'은 74.0%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7.8% '잘 못함' 70.8%, 대전·충청·세종 '잘함' 21.3% '잘 못함' 77.9%, 강원·제주 '잘함' 32.7% '잘 못함' 64.9%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2.1% '잘 못함' 67.1%, 대구·경북은 '잘함' 36.8% '잘 못함' 62.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3.2% '잘 못함' 85.0%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3% '잘 못함' 72.1%, 여성은 '잘함' 27.5% '잘 못함' 71.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도이치모터스·명품백 논란, 선거 관련 의혹 등 김건희 여사 리스크가 증폭됐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빈손 회동'이후 당정 갈등 심화로 전통적인 핵심 지지층인 70대 이상과 영남권에서도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근본적인 원인은 불통 이미지 때문"이라며 "불통이라는 것은 여론에 대한 반응성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다.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논란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는 "김 여사 관련한 사과를 하는 것도 이미 늦었다"며 "윤 대통령은 법조인 출신이라 법적으로 문제가 없으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국민 인식은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 문제에 대해 제대로 된 해결책을 제시하면 지지율이 오를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지지율 반등은 힘들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31 06:00
사진
국민 3명 중 2명 "김건희 여사 특검 실시해야"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국민 3명 중 2명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에 대해 특별검사법 실시의 필요성을 인식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의 의뢰로 지난 28~29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ARS(자동응답시스템)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에서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공천 개입 등이 포함된 총 14가지 의혹들에 대해 특검법을 재발의했다. 김 여사 특검 실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실시해야 한다' 66.2%, '실시해서는 안 된다' 26.0%, '잘 모름'은 7.9%로 응답했다. 연령별로는 40대, 만18세~29세, 50대 순으로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이 높았다. 70대 이상을 제외하고는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이 과반을 차지했다. 40대는 '실시해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81.2%에 달했다. 반면 '실시해서는 안 된다'는 12.7%에 그쳤다. 만18세~29세는 '실시해야 한다' 76.5%, '실시해서는 안 된다' 19.0%, '잘 모름'은 4.5%로, 50대는 '실시해야 한다' 69.9%, '실시해서는 안 된다' 25.0%, '잘 모름'은 5.1%로 나타났다. 30대는 '실시해야 한다' 62.0%, '실시해서는 안 된다' 34.3%, '잘 모름'은 3.7%로, 60대는 '실시해야 한다' 57.5%, '실시해서는 안 된다' 33.7%, '잘 모름'은 8.8%로 응답했다. 70대는 '실시해야 한다' 45.5%, '실시해서는 안 된다' 33.7%, '잘 모름'은 20.8%였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대전·충청·세종, 서울, 경기·인천, 부산·울산·경남, 강원·제주, 대구·경북 순으로 실시해야 한다는 여론이 우세했다. 대구·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김 여사 특검법에 찬성하는 의견이 절반 이상으로 집계됐다. 광주·전남·전북은 '실시해야 한다' 78.4%, '실시해서는 안 된다' 15.4%, '잘 모름'은 6.2%, 대전·충청·세종은 '실시해야 한다' 72.9%, '실시해서는 안 된다' 24.6%, '잘 모름'은 2.5%로 나타났다. 서울은 '실시해야 한다' 68.7%, '실시해서는 안 된다' 24.8%, '잘 모름'은 6.5%, 경기·인천은 '실시해야 한다' 67.4%, '실시해서는 안 된다' 25.6%, '잘 모름'은 7.0%였다. 부산·울산·경남은 '실시해야 한다' 62.5%, '실시해서는 안 된다' 27.5%, '잘 모름'은 10.1%로, 강원·제주는 '실시해야 한다' 59.3%, '실시해서는 안 된다' 21.2%, '잘 모름'은 19.5%로 응답했다. 대구·경북은 '실시해야 한다' 46.3%, '실시해서는 안 된다' 41.1%, '잘 모름'은 12.6%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국민의힘을 제외한 모든 정당에서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이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실시해야 한다' 95.5%, '실시해서는 안 된다' 2.7%, '잘 모름'은 1.8%, 조국혁신당 지지층은 '실시해야 한다' 90.8%, '실시해서는 안 된다' 5.8%, '잘 모름'은 3.3%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들은 '실시해야 한다' 77.0%, '실시해서는 안 된다' 23.0%, '잘 모름'은 0%였다. 보수 성향의 개혁신당 지지층은 '실시해야 한다' 87.6%, '실시해서는 안 된다' 6.4%, '잘 모름'은 6.0%였다. 지지정당이 없다고 응답한 층도 '실시해야 한다' 79.1%, '실시해서는 안 된다' 15.0%, '잘 모름'은 5.9%로 특검에 찬성하는 여론이 더 컸다. 국정 지지별로는 응답층의 의견이 극명하게 엇갈렸다. 윤석열 정부가 잘 못하고 있다고 답한 이들은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 '실시해야 한다'고 응답한 이들이 88.8%에 달한 반면, 정부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한 응답층은 '실시해서는 안 된다'가 78.6%로 나타났다. 한편, 성별로는 차이가 두드러지지 않았다. 남녀 각각 '실시해야 한다'고 응답한 이들이 67.4%, 64.9%로 나타났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전통적인 보수 지지층인 60~70대 이상과 영남권에서 조차 김 여사 특검을 실시해야 한다는 응답이 높게 나오면서 특검이 대세로 굳어지고 있다"며 "최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특별감찰관 추천을 대안으로 제시했지만 특감은 한계가 있는 등 국민 다수가 원하는 건 '특감'이 아니라 '특검'이라는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3.3%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eyjin@newspim.com 2024-10-31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