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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FOMC 딛고 오른 美 증시, 올라탈까 매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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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이 기사는 9월 24일 오전 11시1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이달 월가 최대 관심사 중 하나였던 연방준비제도(연준) 통화회의가 마무리된 뒤 뉴욕증시가 보란듯 랠리를 이어가자 지금이라도 상승장에 올라타야 하는지, 아니면 차익 실현에 나서야 하는지 투자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연준은 이번 회의에서 조만간 월 1280억달러 규모의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축소하는 테이퍼링 작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고, 회의가 끝난 뒤 이틀 동안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SPDR S&P500 ETF 트러스트(종목명:SPY)도 2.4%가 뛰었다.

올 들어 온갖 악재 속에서도 위를 향하고 있는 뉴욕증시 상승 모멘텀이 쉽게 꺾이지 않음을 보여주는 대목이지만, 조정 경고음 역시 가시지 않고 있어 투자자들의 혼란은 가중되고 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 '매파' 연준마저 환영한 시장

이번 회의에 앞서 시장에서는 연준 '매파 서프라이즈'를 경계하며 가드를 높이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연준이 지난번보다 더 강력한 긴축 의지를 드러내자 시장은 오히려 이를 환영했다.

커먼웰스 파이낸셜 네트워크 글로벌 투자전략가 아누 개거는 테이퍼링에 대해 연준이 보인 강력한 의지는 미국 경제에 긍정적 신호로 해석됐다고 밝혔다.

그는 "매파 기조의 연준에 시장은 놀랍게도 긍정적으로 반응했다"면서 "코로나 팬데믹에서 회복중인 미국 경제가 상당한 진전을 보이는 등 견실한 상태임이 증명됐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적완화 및 제로금리 완전 종료 시점에서는 여전히 멀리 있지만 분위기는 (긴축 쪽으로) 확실히 바뀐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데이터트렉 리서치 공동창립자 니콜라스 콜라스는 투자자들이 금리 인상이 불마켓을 죽일 것일 우려를 당장은 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콜라스는 "미국 경제가 개선을 지속하고 있고 연준은 내년 금리를 올릴 것 같은데, 과거 추이를 살펴보면 첫 금리 인상이 주식 랠리를 멈췄던 적은 드물기 때문에 크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트레이더.[사진=로이터 뉴스핌]

◆ 변동성 대비 필수

작년부터 시장을 떠받치고 있는 개인 투자자들이 연준 변수마저 시장에 유리한 쪽으로 해석하며 뜻밖의 체력을 증명해 보이자 끊임 없이 조정을 경고하던 월가 전문가들 마저 고개를 갸웃거리고 있다.

9월 들어 특히 고조됐던 조정 경고음은 일단 한 발 후퇴한 모습이나, 전문가들은 변동성 확대 가능성 쪽으로 포커스를 바꾼듯하다.

세븐리포트 리서치 창립자 톰 에사예는 앞으로 단기간 시장 내 추가 변수들이 자리한 만큼 시장 변동성은 지속될 것임을 투자자들이 유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식시장 변동성이 이번주 다시 고개를 들었고, (중국 헝다사태가 불거진) 지난 월요일 이후 시장 모멘텀 방향이 어느 한쪽으로 확실히 기울어지지 않은 상황이라 당분간은 시장이 어느 쪽으로 모멘텀을 잡아갈지 저항선과 지지선을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커먼웰스 파이낸셜 네트워크 최고투자책임자(CIO) 브래드 맥밀런은 워싱턴 내 부채 한도 논의가 시장을 움직일 다음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다만 일단 (부채 한도) 합의에 도달하면 관련 변수로 인한 충격도 꽤 빨리 지나갈 수 있다"면서 "과거에도 일단 합의 소식이 나오자 단기 변동성이 신속히 사라졌었다"고 말했다.

앞서 도이체방크 역시 S&P500지수가 향후 1년 동안 5% 더 오를 여지는 있지만, 일단 연말까지는 순조롭지 않은 흐름이 예상된다면서 투자자들이 경계 태세를 반드시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투자전문매체 벤징가(Benzinga)는 테이퍼링이나 부채 한도 논란, 심지어는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미 증시에 일시적 매도 압력을 만들 수 있으나, 투자자들은 지난 2년 간 미국 경제에 투입된 수조 달러의 경기 부양책 효과와 그로 인한 기업 실적 개선 효과가 앞으로 몇 년은 더 지속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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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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