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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2학기 소규모 강좌 대상 대면수업 우선 실시

기사입력 : 2021년09월17일 15:59

최종수정 : 2021년09월17일 15:59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성균관대학교는 다음 달 5일부터 실험‧실습‧실기 등 소규모 강좌를 대상으로 대면수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성균관대는 "전 국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백신 1차 접종률 70% 달성에 따른 교육부 대면수업 확대 권고에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성균관대학교 600주년 기념관. [사진=성균관대] 2021.09.03 min72@newspim.com

이에 따라 성균관대는 실험‧실습‧실기 수업 및 수강인원 10명 이하의 소규모 강좌를 대상으로 대면수업을 진행한다.

아울러 10명 초과 이론수업은 대면수업 참가인원을 10명 이하로 유지하는 조건에서 온라인‧오프라인 혼합수업을 진행한다. 다만 교강사 판단하에 대면수업을 추진한다.

대면수업 방역관리를 위한 스마트방역 플랜도 공개했다. 전자출결 시스템을 활용해 실시간 강의실 밀집도를 확인하고, 녹화강의실을 활용한 온‧오프 혼합 방식 수업을 병행하여 수강인원을 분산할 예정이다.

또 강의실 좌석 정비를 통해 수강생 간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주기적으로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성균관대는 추후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거나 백신접종률을 고려한 교육부 방역지침이 변경되는 경우 대면수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min7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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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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