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17일 오후 중국 증시에서 고량주 섹터가 오전에 이어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앞서 안휘금종자주류(600199)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현지시간 13시 33분경 주귀주(000799)가 9% 이상, 산서행화촌분주(600809)가 7% 이상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고량주 대장주인 귀주모태(600519)도 4% 가까운 상승폭을 기록 중이다.
중국의 중추절(9월 19~21일)과 국경절(10월 1~7일) 황금연휴를 맞아 업체들이 고량주 물량을 대거 방출한다는 소식이 해당 섹터에 호재가 됐다.
퉁화순재경(同花順財經)은 올해 중추절과 국경절 기간 귀주모태의 대표제품인 페이톈 마오타이(飛天茅台) 술의 시장 방출 물량이 7500톤(t)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며, 귀주모태가 연휴기간 충분한 물량 공급을 통한 가격 안정에 나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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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