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전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2명 새로 발생했다고 17일 밝혔다. 대부분 가족이나 지인을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누적 확진자가 1118명으로 늘었다.
세종시 코로나19 일일 발생 현황.[자료=세종시] 2021.09.17 goongeen@newspim.com |
시에 따르면 1107번(40대)·1108번·1109번(10대 미만)은 지난 15일 감염경로를 모르고 확진된 1105번(10대 미만) 가족들로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1110번(60대)은 지난 2일 확진된 세종노인복지센터 직원 1011번(60대) 가족으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지난 8일부터 증상이 나타났다.
1117번(60대)은 전날 확진된 1101번(10대)·1103번·1104번(30대) 가족으로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됐다. 나머지 동거가족 1명은 음성으로 밝혀졌다.
1118번(60대)은 전날 확진된 1106번(60대) 가족이다. 1106번은 지난 14일 어진동 소재 식당 방문객 1094번(40대)을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이 식당 관련 확진자는 지난 12일 직원 1069번(30대)이 확진된 이래 이날까지 모두 12명으로 늘었다.
지인을 접촉해 감염된 확진자들도 있다. 1112번(10대 미만)은 전날 감염경로를 모르고 확진된 1101번(10대 미만)을 접촉해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됐다. 동거가족 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1113번(10대 미만)도 1101번을 접촉했고 지난 13일 증상이 발현됐다. 동거가족 2명은 검사할 예정이다.
1114번(10대)은 전날 확진된 1105번(10대)을 접촉했다. 동거가족이 2명 있고 검사 예정이다.
1111번(40대)은 청주2595번을 직장에서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됐다.
1116번(10대)은 서울 확진자를 접촉해 지난 11일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나왔으나 16일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동거가족 3명이 있고 검사 예정이다.
감염경로를 모르고 확진된 1115번(20대)은 지난 15일 증상이 나타났고 동거가족 3명은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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