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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화상상봉장에 이산가족 초청...추석 맞아 위로 전해

기사입력 : 2021년09월16일 17:49

최종수정 : 2021년09월16일 17:48

이산가족 "고향 그리워...정부가 애써달라"
이인영 "이산가족 문제 전력 다할 것"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추석을 앞두고 올해 증설된 화상상봉장에 이산가족을 초청해 면담을 진행했다.

16일 통일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이날 오후 의정부 전주·홍성 지역에 거주하는 이산가족들과 약 35분간 면담을 실시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16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이산가족 화상상봉 시연회에서 전주·홍성·의정부에 거주하고 있는 이산가족들과 화상면담을 하고 있다. 통일부는 지난 8월 기존 이산가족 화상상봉장 13곳에 더해 의정부, 강릉·원주, 청주, 홍성, 안동, 전주 등 7곳의 화상 상봉장을 추가로 설치했다. 2021.09.16 photo@newspim.com

이번 시연회는 새로 증설된 화상상봉장을 점검하고 추석을 맞아 이산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통일부는 설명했다.

이 장관은 면담에서 "잠깐의 헤어짐이 벌써 70년 이상 지나갔다. 어르신들 말씀을 직접 듣게 되니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게 된다"면서 "정부는 이산가족 문제 해결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충남 지역의 장정순(89) 씨는 "평양에서 18살에 피난왔는데, 생전에 고향에 꼭 한번 가보고 싶다"고 말했다.

전주 지역의 김덕화(73) 씨 또한 "어머니께서 북에 두고 온 누님들 생각에 평생을 우셨다. 저라도 어머니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다른 이산가족들 또한 "정부에서 더 많이 애써달라. 전과 같이 화상상봉을 할 수 있게 정부에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통일부는 "앞으로도 정부는 이산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이산가족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조속히 이산가족 상봉이 재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통일부는 오는 17일 이산가족에게 위로와 격려를 담은 이 장관의 영상 추석 인사말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 추석 당일인 21일에는 파주 임진각 망배단 방문객을 위해 헌화·분향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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