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16일 오전 홍콩증시에서 석탄주가 가격 상승에 힘입어 오름세를 보인다.
중국석탄에너지(1898.HK)가 6%, 진발그룹(0866.HK)은 5%, 허난금마에너지(6885.HK)는 2%의 상승폭을 연출 중이다.
7월 이후 석탄 공급 부족 현상이 지속되자 석탄 가격이 연일 강세다. 지난 9일 중국 시장에서 무연탄 선물가격은 장중 1000위안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샤잉잉(夏瑩瑩) 난화(南華)선물 애널리스트는 "원자재 시장은 올 하반기까지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가을은 통상적으로 석탄 수요 비수기임에도 여전히 공급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겨울 성수기에 접어들면 수급불균형 현상은 더욱 심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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