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한국벤처투자, 벤처캐피탈리스트 양성 박차...5기 신규인력 과정 개강

기사입력 : 2021년09월13일 16:51

최종수정 : 2021년09월13일 16:51

4대 1 경쟁률 속 합격자 8주 교육과정 입문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한국벤처투자가 벤처투자시장 확대에 따른 부족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 팔을 걷었다.

한국벤처투자는 13일 '2021년 제5기 벤처캐피탈 신규인력 양성과정' 입학식을 열었다.

'벤처캐피탈 신규인력 양성과정'은 벤처투자시장이 확대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전문 인력 부족을 해소하고 젊고 유능한 인재를 벤처캐피탈 업계로 유입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투자가 진행하는 대표적인 벤처캐피탈리스트 양성과정이다.

한국벤처투자는 13일 부족한 벤처투자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21년 제5기 벤처캐피탈 신규인력 양성과정' 입학식을 열었다. [자료=게티이미지뱅크] 2021.09.13 biggerthanseoul@newspim.com

한국벤처투자는 2010년부터 'KAVA(Korea Advanced Venture Capitalist Academy)'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벤처캐피탈리스트 양성에 힘써왔다. 2015년부터는 이 과정의 명칭을 '벤처캐피탈 신규인력 양성과정'으로 변경하고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과정은 약 8주간 진행되며 ▲벤처캐피탈 이론교육(온라인) ▲투자심사보고서 및 투자계약서 작성 등의 실무 워크숍으로 구성된다. 이후 현장 업무 경험을 습득할 수 있도록 ▲3개월간의 국내 벤처캐피탈 인턴십 매칭이 추진된다. 장기간 교육에 참여하며 업계의 주요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평가된다.

해당 과정을 수료하고 벤처캐피탈에서 근무하는 수료생은 벤처투자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른 창업투자회사 전문인력 등록자격을 얻게 된다.

2015년 제1기 과정이 개설된 이래 2020년 제4기까지 총 139명이 수료하였으며 졸업생들은 국내 주요 VC에서 정규직 투자심사인력으로 활동하고 있다. 올해는 삼성・LG・네이버・현대・SK 등 국내외 유수한 대기업 출신을 포함해 글로벌 스타트업, 국책연구원, 의사, 약사, 변호사, 변리사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50명의 교육생이 현직 벤처캐피탈 임원 면접을 통해 선발됐다.

이날 입학식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한국벤처투자 이영민 대표이사가 참석해 축사를 전달했다. 이번 신입생은 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했다.

이영민 대표는 "교육기간 동안 벤처캐피탈리스트로서 전문적 소양과 자질을 갖추기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과정을 잘 이수해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 벤처투자 주역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與, '배 나온 오빠' 김혜란 공개 경고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김혜란 국민의힘 대변인(사진)이 SNS에서 배우자를 '배 나온 오빠'로 지칭한 것과 관련해 당 지도부가 언행에 주의할 것을 공개 경고했다. 김혜란 대변인 [사진=SNS갈무리]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 원외 무관하게 당 인사들은 공적인 일을 수행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기에 언행에 각별히 신중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김혜란 대변인은 지난 18일 페이스북에 자신의 결혼 20주년을 기념하는 글을 올렸다. 김 대변인은 이 글에서 배우자를 '오빠'로 지칭하며 괄호로 '이때 오빠는 우리 집에서 20년째 뒹굴거리는 배 나온 오빠'라고 적었다. 이에 김건희 여사와 명태균씨가 주고받은 카카오톡 대화의 '오빠'가 연상된다며 '김 여사를 조롱하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 추 원내대표는 "당내에 갈등과 분열을 유발할 수 있는 그런 언행에 대해 좋아할 사람은 바로 민주당 등 야당이다. 그들만 좋아하고 박수칠 일"이라고 지적했다. donglee@newspim.com 2024-10-20 18:27
사진
'위고비' 상륙…소비자가 70만원 전망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기적의 비만약으로 불리는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가 국내에 출시됐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위고비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는 쥴릭파마코리아는 이날부터 병의원과 약국을 상대로 위고비 주문을 받고 있다.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3.07 mj72284@newspim.com 쥴릭파마코리아는 위고비의 국내 공급가를 37만2025원(4주분 기준)으로 책정했다. 펜 형태의 주사제 1개를 주 1회씩 한 달간 총 4회 맞아야 한다. 위고비 용량은 0.25mg, 0.5mg, 1mg, 1.7mg, 2.4mg 등 5개로 구성됐으며 용량별 공급가는 같다. 주 1회 0.25㎎ 투약을 시작해 16주가 경과하면 주 1회 2.4㎎까지 단계적으로 증량할 수 있다. 다만 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 비급여 치료제로 공식적으로 알려진 공급가보다 높은 가격에 판매될 가능성이 크다. 4주 투약분 기준 소비자 가격은 월 최대 70만원으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가 개발한 위고비의 주 성분은 글루카곤 유사펩타이드(GLP-1) 수용체 작용제인 세마글루타이드다. GLP-1는 식사 후 분비돼 인슐린 분비를 자극하고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인데, 세마글루타이드가 GLP-1 수용체를 자극해 식욕을 감소시키고 포만감을 오래 느끼도록 해 섭취량을 줄여 체중 감소를 유도하는 것이다. 위고비는 당초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됐으나 식욕 억제와 체중 감소 효과가 확인되면서 비만 치료제로 쓰이고 있다. 앞서 노보 노디스크가 출시한 GLP-1 계열의 비만치료제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티드)는 56주 임상에서 평균 7.5% 감량 효과를 나타낸 반면, 위고비는 임상시험 결과 68주 투약에서 약 15%의 체중 감량 효과를 보였다. 또 삭센다는 매일 1회 투여해야 하지만 위고비는 주 1회 투여로 반감기가 길어 편리성이 높다. 위고비는 일론 머스크 해외에서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 등 유명인들이 투약한 약물로 알려지면서 큰 관심을 받았다. 전 세계적으로 품귀 현상이 빚어진 만큼 국내에서도 당분간 구매 대란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임상 시험 결과 위고비 부작용으로는 메스꺼움과 구토, 복통, 설사, 변비 등이 보고 됐다. 식약처는 위고비를 비만치료제 허가 범위 내엣 사용하되 부작용을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sykim@newspim.com 2024-10-15 14:5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