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손씻기·기침예절' 등 감염병 예방방법 한눈에 본다

기사입력 : 2021년09월13일 11:47

최종수정 : 2021년09월13일 11:47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감염병 예방방법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그림 도안이 나온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감염병과 관련된 정보와 주의사항, 행동지침을 그림문자만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하는 '서울 감염예방 디자인'이 마련됐다.

서울 감염예방 디자인은 대표색, 픽토그램, 디자인 매뉴얼로 구성된다.픽토그램은 마스크 착용, QR체크, 기침예절, 손소독 등 감염예방 필수정보 15종으로 이뤄져있다. 혼재된 각종 감염병 관련 이미지를 통합해 이해하기 쉬운 간결한 디자인으로 표준화한 것이 특징이다.

감염예방 대표색은 녹색 계열로 기존 공공시설물에 사용된 적이 없어 차별화되고 명시도가 우수해 집중도를 높일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서울 감염예방 픽토그램 15종 [자료=서울시] 2021.09.13 donglee@newspim.com

감염예방 대표색과 픽토그램을 적용해 손 소독 구역, 언택트형 벤치 등 공공장소에 필수적으로 설치되는 공공시설물 디자인 5종과, 감염예방 행동지침 포스트형 등 공공시각정보 디자인 6종도 개발했다. 출입구, 개찰구 등 각 지점별 설치 매뉴얼도 만들었다.

서울시는 서울시청 본관 1층 로비와 지하철 시청역에 적용을 완료했으며 향후 공공공간에 확산해나갈 계획이다.

이번 시청역 시범적용을 시작으로 지하철 역사부터 선제적으로 적용을 추진한다.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가 감염예방과 관련된 시설물이나 안내문을 설치·교체할 경우 이번에 개발한 서울 감염예방 디자인을 적용할 계획이다.

또 공공·민간시설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 매뉴얼로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픽토그램의 경우 국가표준(KS) 및 국제표준화기구(ISO) 국제표준 등록도 추진한다.

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서울 감염예방 디자인이 감염병에 대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약속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운영해나가겠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