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 수원시는 2022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안)으로 총예산은 48억 원의 128건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수원시청·수원시의회 [사진=뉴스핌DB] 2020.10.13 jungwoo@newspim.com |
시에 따르면 수원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지난달 영상회의화 7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시정 참여형 사업 우선순위 심의‧조정, 구정 참여형·동 단위 자치계획형 제출사업 승인‧재심의를 거쳐 2022년도 사업을 선정했다.
지역환경 개선, 주민 안전, 주민생활불편 개선 등 주민생활밀착형 사업이 다수 선정됐다. 미세먼지 신호등‧영덕중 일원 보행자 안전펜스‧수원시 스마트 그늘막 설치 등 4개 분과위원회(일반행정·문화복지·도시환경·건설개발) 제안 사업 10건, 동수원중학교 옆 보안등 설치 등 청소년위원회 제안 사업이 3건이다.
수원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지난 5월 31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 주민 제안'을 공모해 제안 사업 688건을 접수했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편성과정에서 주민의 참여를 법적·제도적으로 보장하는 제도다. 2009년 '수원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를 제정한 수원시는 민선 5기 출범 후인 2010년 조례를 전면 개정,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제도를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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