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김대중 전남교육자치플랫폼 대표가 8일 전남도교육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김대중 대표는 이날 자신의 선거준비사무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아이들 손에 미래를 쥐어주겠다"며 "전남은 현재 새로운 시대에 필요한 인성교육의 방향을 잃었고, 교실수업은 붕괴직전이다"고 밝혔다.
이어 "기본학습능력은 점점 떨어지고, 지역 인재유출에 대한 대책은 여전히 미흡해 교육의 기본이 무너졌다"고 말했다.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김대중 전남교육자치플랫폼 대표가 8일 오전 전남교육감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21.09.08 ej7648@newspim.com |
그러면서 "빅데이터를 이용한 수준별 AI학습이 이뤄질수 있도록 학습자의 역량을 고려한 개인화된 에듀테크 기술을 도입하겠다"며 "민·관·산·학이 협력해 아이들의 진로를 책임지는 전남형 교육자치를 실현하고 맞춤형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공식 출마를 선언한 김대중 대표는 전 노무현재단 운영위원(창립위원), 전 목포시의회의장, 제17대 국회의원 선거 열린우리당 후보, 주민직선 1~2기 전남교육청 비서실장을 지냈다.
또한 전남 동부권 동일생활권 구축연대 공동대표, 전 서남권균형발전연구소 이사장, 전 전남교육희망연대 집행위원장, 전 목포YMCA 사무총장, 전 목포시청소년수련관장, 전 목포정명여고, 목포제일중 교사 등을 두루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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