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교 60주년...외교·안보 분야 협력 강화
[서울=뉴스핌] 신호영 인턴기자 = 오는 13일 서울에서 한국과 호주가 외교·국방 장관회의가 개최된다.
8일 외교부는 정의용 외교부장관과 서욱 국방부장관이 호주의 마리스 페인 외교장관과 피터 더튼 국방장관과 오는 13일 서울에서 제 5차 한·호주 외교·국방(2+2) 장관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양국 관계, 다자무대 협력, 지역 정세 등을 논의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1.08.23 leehs@newspim.com |
양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핵심국으로 2013년부터 2년마다 외교·국방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한국과 호주 수교 60주년을 맞아 양국간 교류가 더욱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호주는 과거 한국전쟁에 1만7000여 명을 파병한 우방국이다. 한국과 호주는 1961년 외교관계를 정식으로 수립하고 민주주의, 인권 등 가치를 공유하며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왔다.
양국은 지난 6월 영국 콘월에서 개최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만나 양국 관계 협력·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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