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북구의 한 중학교에서 13명의 집단 확진 사례가 발생, 방역과 교육당국이 긴급 대응에 나섰다.
7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광주 북구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 11명, 교직원 2명 등 1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학교에서는 지난 5일 학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방역당국은 학생과 교사 등을 상대로 전수조사를 벌였다.
광주 북구청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체 채취가 이뤄지고 있다.[사진=광주 북구청] 2021.08.16 kh10890@newspim.com |
그 결과 3학년 학생 11명과 교사 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조사에서 제외됐던 1·2학년과 교직원 195명을 상대로 추가 전수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외국인 검사 관련 3명, 물류센터 3명, 고용사업장 관련 8명, 유증상 검사 1명 등이 확진판정을 받아 광주시의 누적환자는 4302명으로 늘었다.
전남에서는 전날 3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누적 환자가 2730명으로 증가했다.
지역 별로는 광양 29명, 순천 3명, 여수 1명, 화순 1명, 장성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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