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의회 "제천비행장 반환하라"...건의문 채택

기사입력 : 2021년09월06일 12:54

최종수정 : 2021년09월06일 12:54

[제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제천시의회가 6일 제천비행장 용도 폐지를 촉구했다.

시 의회는 제304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제천비행장 용도 폐지와 반환을 요구하는 건의문을 상정해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제천시의회 의원들이 제천비행장 용도폐지를 촉구하고 있다.[사진=제천시의회] 2021.09.06 baek3413@newspim.com

의회는 건의문에서 "국방부가 국방개혁2.0 추진계획에 따라 헬기 예비작전기지 33개소 중 17개소를 폐쇄 또는 용도 변경했지만 제천비행장을 여전히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다"며 개선을 요구했다.

이어 "제천 비행장은 도심에 위치해 오랫동안 주민들의 권익을 침해하고 지역발전을 가로막았다"며 "이제는 비행장을 용도 폐지하고 소유권을 제천시로 무상 이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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