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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10월 총파업 위해 뛰어달라"

기사입력 : 2021년09월06일 13:18

최종수정 : 2021년09월06일 13:18

서울중앙지검 이송 전 한상진 대변인 통해 메시지 전달
"민주노총 투쟁은 전제 국민을 위한 것"

[서울=뉴스핌] 강주희 기자 =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불법집회를 주도한 혐의로 구속 송치된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이 전 조합원들에게 오는 10월 20일 예정된 총파업에 매진해달라는 메시지를 냈다.

6일 민주노총에 따르면 양 위원장은 조합원들에게 보내는 글을 통해 "정권의 탄압이 거센 이유는 우리의 투쟁이 정당하고 위협적이기 때문"이라며 "우리가 10월 20일 총파업 투쟁을 위력적으로 준비할수록 자본과 정권의 공세는 더욱 거세질 것이다. 모두가 위원장이라는 마음으로 민주노총 답게 뛰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오전 검찰에 넘겨진 양 위원장은 서울 종로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와 서울중앙지검 이송을 위한 호송차에 오르기 전 한상진 민주노총 대변인에게 이같은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 위원장은 "위원장으로서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자리를 비우게 돼 조합원 동지들께 죄송하다"며 "저는 '탄압에는 저항으로'라는 신념으로 단식 투쟁으로 굳건히 맞서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방역당국의 집회 철회 요구에도 7·3 전국노동자대회를 강행했던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이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종로경찰서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며 취재진에게 발언하고 있다. 2021.08.04 pangbin@newspim.com

이어 "민주노총의 투쟁은 전체 국민을 위한 것으로 민주노총은 5인 미만 사업장에서도 모두가 법의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노동자라면 누구나 노동조합을 만들고 자기 권리를 지킬 수 있도록 당당히 싸워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찰은 이날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및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일반교통방해 혐의로 양 위원장을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양 위원장은 지난달 3일 서울 도심에서 8000여명이 참석한 7·3 전국노동자대회를 주도하는 등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여러 차례 불법집회를 강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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