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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정치권] 與, 이재명 경선 독주…野, 정홍원 선관위 출발부터 '삐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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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12일 '1차 슈퍼위크' 강원 일정 분수령
국민의힘, 선관위원장 한때 사의 표명에 파열음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더불어민주당 20대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첫 주말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역대 대선 구도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한 충청 지역에서 과반 득표를 기록하면서 이재명 대세론 역시 힘을 받을 전망이다. 

다만 민주당의 텃밭인 호남 지역 투표 결과의 향배를 알기 전이다. 이재명 후보가 초반 기세를 1차 슈퍼위크, 호남 순회 경선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이재명 후보가 압도적 경쟁력을 확인했지만 이낙연 후보가 다른 지역에서 이재명 후보를 얼마나 추격할 수 있을지에도 이목이 쏠린다. 

[대전=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가 지난 4일 오후 대전 유성구 DCC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대전-충남 합동연설회를 마치고 주먹인사를 하고 있다. 이날 대전-충남 합동 연설회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54.81% 득표로 1위를 기록했다. 2021.09.04 leehs@newspim.com

이재명 후보는 지난 5일 세종·충북에서 과반 득표를 하며 충청권에서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4일 대전·충남에 이어 세종·충북 경선에서도 과반 이상의 표를 얻는 등 독주 구도를 굳혀가는 중이다. 충청권 경선 2위인 이낙연 후보를 두 차례 모두 더블스코어에 가까운 표차로 앞질렀다.

충청 지역 경선 두 차례 결과를 합한 누적 득표율은 이재명(54.72%) 이낙연(28.19%) 정세균(7.05%) 추미애(6.81%) 박용진(2.37%) 김두관(0.87%) 후보 순이다. 

민주당 권리당원의 30~40%가 밀집한 호남 표심의 향방, 군소 후보군이 '반 이재명 연대'에 나서 2위 후보인 이낙연 후보로 결집을 할 변수를 극복한다면 이재명 후보가 결선투표 없이 본선에 직행할 가능성도 커졌다. 

그동안 추미애 후보는 이재명 후보와 이낙연 후보에 이은 3위를 유지했으나 충청 지역의 성적은 정세균 후보에 밀린 4위다. 주류인 친문세력 이외의 지지를 어떻게 이끌어낼지가 과제로 자리했다. 1%대 지지율을 얻기 위한 김두관 후보의 고민 역시 깊은 상황이다.

민주당은 4일 대전·충남 선거를 시작으로 5일에는 세종·충북 경선을 진행했다. 11일 대구·경북, 12일 강원, 25일 광주·전남, 26일 전북, 다음달 1일 제주, 2일 부산·울산·경남, 3일 인천, 9일 경기 지역 경선을 진행하고 다음달 10일 서울 경선을 마지막으로 최종 후보를 선출한다.

민주당은 다음달 10일까지 진행되는 순회경선에서 특정 후보가 과반을 확보하면 별도의 결선투표 없이 본선으로 직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특히 12일 강원 경선은 이른바 '1차 슈퍼위크'로 꼽히는 분수령이기도 한다.

1차 슈퍼위크는 앞선 충청권, 대구·경북, 강원지역 대의원과 권리당원의 투표결과에 더해 64만명에 달하는 1차 국민선거인단 투표까지 더한 결과를 발표한다. 

지역 순회 경선은 각 지역별 권리당원과 대의원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자동응답서비스(ARS)·현장 투표 등을 합산하고, 1차 슈퍼위크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모은 1차 선거인단의 투표함을 여는 일정이다.

2차 슈퍼위크는 다음 달 3일 인천, 3차 슈퍼위크는 다음달 10일 서울 순으로 열린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공정경선 서약식 및 간담회에 참석해 이날 선거관리위원장 사임 의사를 밝힌 정홍원 위원장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1.09.05 mironj19@newspim.com

국민의힘도 정홍원 선거관리위원장 체제 출범을 맞아 경선 버스를 출발시켰다. 전날 정홍원 선관위 체제는 10일차를 맞았지만 정 위원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번복하며 파열음이 나고 있다.

당 선관위는 지난 5일 선관위·경선 후보자 간담회를 개최해 '공정경선 서약식'을 열고 후보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그러나 선관위 공식 일정에 유승민, 홍준표 후보 등 유력 주자들이 불참하며 '반쪽'행사란 비판을 피하지 못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정 위원장 사퇴 만류에 나서면서 이는 일시적 소동으로 끝났다. 그러나 경선룰을 둘러싼 당내 갈등은 이미 치명상으로 자리한 상태다. 정 위원장의 사의 표명은 역선택 방지 조항을 둘러싼 당내 논란과 자신을 향한 공정성 비판에 대한 부담이 영향을 미쳤다.

이날 선관위는 오후 4시부터 밤 늦게까지 역선택 방지 조항 도입을 둘러싼 마라톤 회의를 이어갔다. 7시간의 마라톤 회의를 이어간 결과 역선택 방지 조항 도입을 불허했다. 

정홍원 선거관리위원장은 지난 5일 밤 비공개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여권의 유력한 후보와 우리 후보가 1대 1로 놓였을 때 어떤 게 나오느냐 이런 걸 (본선 경쟁력으로) 측정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질문 방법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1차 경선 컷오프 방식은 기존 '국민 여론조사 100%'에서 '국민 여론조사 80%·당원 투표 20%'로 조정됐다. 최종 결정 단계에서는 국민 여론조사 50%·당원 투표 50%를 적용하고 여론조사는 후보의 '본선 경쟁력'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국민의힘은 이날 확정한 경선 규칙을 적용한 1차 컷오프를 오는 15일 실시한다. 

이에 앞서 4~10일 7일간은 '봉사활동 주간'으로 선정하고 이 기간 동안 후보들은 자율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봉사활동은 의무 사항은 아니다. 7일에는 '체인지 대한민국, 3대 약속' 국민보고회를 통해 후보들의 3대 대표 정책공약과 비전을 들을 계획이다.

9~10일에는 '국민 시그널 공개면접'을 진행한다. 엄선된 면접관이 국민을 대신해 후보자들의 자질을 검증하며 국민질문은 6일부터 당 홈페이지를 통해서 접수한다.  

12일에는 '올데이 라이브방송' 토크쇼를 통해 후보들의 편안하고 친근한 모습을 공개할 예정이다. 1차 컷오프까지 대선 주자들이 참여하는 후보 간 토론회는 열리지 않는다. 

kime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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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재상고…대법서 재심리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9440억원의 재산분할금을 지급하라는 서울고법 파기환송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재상고했다. 최 회장 측은 14일 오후 늦게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최 회장 측은 "최태원 회장은 여러 사정을 고려해 고심 끝에 상고장을 제출했다"며 "주주들과 그룹 경영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자세로 향후 절차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4일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 확정 다음 날부터 지급일까지 연 5%의 이자를 지급하라"고 선고한 바 있다. 재산분할금 9440억원 기준 지연이자는 1년에 약 472억원이다. 한 달로 환산하면 약 39억3300만원, 하루 기준으로는 약 1억3000만원에 달한다. 민사소송법상 상고·재상고 제기 기간은 판결서가 송달된 날부터 14일이다. 이 사건의 파기환송심 판결서는 지난 1일 0시 양측에 송달됐는데, 송달 당일을 기한 계산에 포함하면 재상고 기한은 14일 오후 11시 59분까지였다. 최 회장 측의 재상고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해야 할 재산분할 등의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고 대법원에서 다시 심리된다. 대법원은 파기환송심이 앞서 제시한 법리와 취지를 충실하게 반영했는지, 재산분할 비율 산정 과정에 법리 오해 부분은 없는지 등에 대해 심리할 방침이다. 대법원 판단 전까지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는다. 한편 두 사람은 노 관장이 미국 시카고대 유학 중 인연을 맺고 1988년 청와대 영빈관에서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뒀다. 다만 최 회장이 2015년 한 일간지에 혼외 자녀의 존재를 공개해 파경 사실을 알렸다. 이후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1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반면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수준을 대폭 늘어난 1조3808억원으로 판단했다. 위자료 역시 크게 늘어난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런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15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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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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