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서울대학교는 교원의 연구활동 지원을 위해 지난 1일 석좌교수 3명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선정된 석좌교수는 이근 경제학부 교수, 강봉균 생명과학부 교수, 김윤영 기계공학부 교수 등이다. 서울대는 '석좌교수 제도' 활성화에 따라 해당 교원에게 학술연구 활동수당을 지급하고 교원 책임시간을 감면해줄 예정이다. 올해 포함된 석자교수를 포함해 현재 서울대 석좌교수는 11명이다.
서울대학교 정문 모습. /김학선 기자 yooksa@ |
석좌교수 자격조건은 ▲노벨상이나 이에 준하는 국제 학술제 상을 받은 사람 ▲인류사회 발전을 위한 업적이 뛰어나 국제기구 등에서 수여한 상을 받은 사람 ▲각 전문 분야에서 10년 이상 종사한 사람으로 탁월한 업적으로 국내외에 명성과 덕망이 있는 사람 ▲그밖에 석좌교수 자격이 있다고 석좌교수위원회에서 인정하는 사람 등이다.
서울대는 내년까지 전임교원 정원의 1%(총 20명 내외)까지 석좌교수를 확대해 학교의 연구역량 강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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