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북한이 평양의 열병식 장소에서 군부대 편성을 하는 모습이 위성 사진으로 포착됐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가 1일(현지시간) 전했다.
38노스가 트위터에 올린 북한 열병식 훈련 위성 사진. 2021.09.01 [사진=트위터] |
38노스는 트위터를 통해 "미림 열병식 훈련장에서 군부대 편성이 관찰됐다"며 "열병식 훈련은 일반적으로 1~2개월 전 연습이 시작된다. 이러한 움직임은 우리가 지난해에 본 것과 같이 10월에 열병식이 있다는 바를 의미한다"고 알렸다.
미림 열병식 훈련장은 미림 비행장이다. 38노스가 올린 위성 사진에는 군부대가 편성된 부분이 표시됐다.
지난해 10월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으로 진행한 열병식에서 북한은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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