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38노스 "北 영변 핵시설서 냉각수 방출 위성에 포착"

기사입력 : 2021년08월31일 10:59

최종수정 : 2021년08월31일 10:59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북한 전문매체 38노스는 북한 영변 핵시설에서 냉각수가 방출되는 장면이 위성 사진으로 포착됐다며, 핵시설을 재가동한 것으로 보인다고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영변 핵 과학연구센터를 찍은 상업용 위성 사진이 5메가와트(MW) 원자로의 재가동 가능성의 추가 증거"라며 "이는 지난 25일부터 영변 핵연구센터에서 구룡강으로 이어진 새로운 수로에서의 냉각수 방출이란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최근 보고와도 일관된다"고 밝혔다.

38노스는 냉각수 방출이 역사적으로 원자로 가동의 핵심 신호였다며, 이는 북한이 2018년 봄 이래 처음으로 영변 핵시설을 가동한 것이라고 추정했다.

다만, 과거 관측과 달리 이번에는 발전용 건물에서 증기가 포착되지 않았다고 매체는 전했다. 

아울러 북한은 지난 수 개월 동안 5MW 원자로와 실험용 경수원자로(ELWR)를 위한 댐 건설을 진행해왔는데, 이는 마무리 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ELWR이 가동을 시작했다는 명확한 징후는 없다"고 38노스는 알렸다. 

지난 25일 북한 영변핵시설에서 냉각수 방출된 정황이 포착된 위성 사진. [사진=38노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