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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의회, 북한 핵시설 재가동 지적..."북한에 최대 압박 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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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의원 "아프간에 넘어간 미군 무기, 적대국에 팔릴 수 있어"

[서울=뉴스핌] 신호영 인턴기자 = 북한의 영변 핵시설 재가동 정황 관련, 미국이 북한에 나약한 모습을 보여서는 곤란하다는 지적이 미국 의회에서 나왔다.

31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빌 해거티 공화당 미 상원의원은 북한이 지난 7월 영변 플루토늄 원자로를 재가동한 정황이 포착됐다는 국제원자력기구(IAEA) 등의 보고서에 관련해 지난 30일 소셜미디어 트위터를 통해 "조 바이든 행정부가 북한 문제를 시급히 다뤄야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미국 연방의회 의사당 [사진= 로이터 뉴스핌]

북한 문제를 뒤로 미루려하는 기조 때문에 북한의 핵시설 가동 등이 이뤄진다는 설명이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 당시 주일미국대사를 지냈던 해거티 의원은 "북한은 핵무기와 미사일 생산을 이어가고 있어 미국과 동맹국들을 비롯한 파트너들에게 큰 위협이 되고 있다"며 "미국은 북한에 최대한의 압력을 가해야 하며 중국과 러시아 역시 모든 유엔 제재를 이행하도록 압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원 국토안보위 소속의 카를로스 히메네스 공화당 의원도 이날 트위터에서 북한이 영변 핵시설을 재가동했다는 외신 기사를 언급하며 "바이든 대통령이 세계를 주도하지 못할 때 적들은 이같이 대담하고 무모하게 위험한 행동을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하원 군사위 소속의 마이크 존슨 공화당 의원은 지난 27일 지역구 라디오 방송을 통해 아프가니스탄을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 단체 탈레반이 장악하도록 계기를 제공한 바이든 정부의 미흡한 대처를 지적하면서 "탈레반 역시 북한 및 이란과 마찬가지로 테러지원국 명단에 포함해야 한다"고 말했다. 

존슨 의원은 당시 방송에서 "아프가니스탄 사태에 대한 미국의 대응을 바라보는 중국, 러시아, 이란, 북한 등 적대국은 미국을 우습게 여길 것"이라며 "(이같은 국가들에) 대해 바이든 행정부는 더 강경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제임스 코머 미 연방하원 의원과 글렌 그로스맨 의원 등 공화당 의원들은 지난 23일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에 서한을 보냈다.

이들은 "미군이 철군한 후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탈레반의 손아귀로 넘어간 100조원 상당의 미국산 무기 등 군사자산들이 중국과 러시아, 이란, 북한 같은 적국에 판매될 수 있다"며 "미국 정부는 이런 상황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공화당 의원들 사이에서는 내달 1일 효력이 만료되는 미국의 북한 여행 금지조치의 재승인 여부와 관련해서도 바이든 행정부가 북한 내 미국 시민들의 여행에 관련한 위험성을 간과하며 금지 조치를 해제해선 안 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마이클 왈츠 공화당 소속 하원의원은 지난 27일 트위터에 "만약 바이든 행정부가 미국의 북한 여행 금지를 철회한다면 아프가니스탄 사태와 마찬가지로 더 많은 미국인들이 인질로 잡히게 되는 길을 여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

한편 에드 마키 민주당 소속 상원의원은 지난 30일 RFA에 북한의 핵활동 재개 움직임과 관련해 "북한이 외교를 거부하고 영변 핵시설을 재가동한 것에 매우 실망했다"며 김정은 북한 총비서는 반드시 회담장으로 돌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shinhor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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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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