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45년만의 개별노선제 시행 등으로 시민들의 대중교통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창원형 시내버스 준공영제가 1일 공식 출범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이 1일 오전 성주동 공영차고지에서 열린 창원형 시내버스 준용공제 출범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창원시] 2021.09.01 news2349@newspim.com |
창원시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성주동 공영차고지에서 허성무 시장과 버스업계 종사자, 시민 대표 등 총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영제 출범식을 가졌다.
시내버스 노사 대표 18명이 나란히 카드를 들고 "정확하게, 안전하게, 편안하게!"를 선창하며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시는 기존 준공영제 시행도시들의 단점을 보완한 개선된 창원형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시행한다.
창원형 시내버스 준공영제의 키워드는 공공성, 투명성, 효율성 그리고 서비스 개선이다. 45년만에 공동배차제(1개 노선을 여러 업체가 번갈아 운행)에서 개별노선제 전환(1개 노선을 1개 업체가 운행)으로 서비스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허성무 시장은 "창원형 시내버스 준공영제의 파트너이신 노사 대표들의 시원한 외침을 들으니 가슴이 뻥 뚫리는 것 같다"며 "준공영제 시행으로 기대감이 높아진 창원시민들에게 반드시 최적의 서비스로 보답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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