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도 성남시가 독서의 달을 맞아 9월 한 달간 15곳 공공도서관에서 슬기로운 독서 생활을 지원하는 다양한 언택트 행사를 마련했다.
경기도 성남시 독서의 달 공공도서관 언택트 행사 홍보 포스터.[사진=성남시] 2021.09.01 observer0021@newspim.com |
1일 성남시에 따르면 '과월호 잡지 나눔 마켓'과 '책 읽는 추석, 두 배로 도서 대출' 행사 등이 열린다.
과월호 잡지 나눔 마켓은 지난해 발간한 어린이 과학, 시사, 여성, 스포츠, 영화, 자동차 분야 등 모두 471종의 잡지를 14곳 도서관에서 무료로 나눠주는데 각 도서관 정문 앞에 설치된 텐트나 로비에 설치된 무인 나눔 마켓에서 원하는 잡지를 3~5권 골라 가져갈 수 있다.
도서관별 과월호 잡지 나눔 일정은 △판교·판교어린이·무지개도서관 4일과 5일 △중앙·분당·서현·구미·운중·중원어린이·논골·위례도서관 11일과 12일 △수정도서관 14일과 17일 △해오름도서관 17일과 18일 △복정도서관 25일과 26일이며 중원도서관은 지난 4월 도서관 주간 행사에서 과월호 잡지 나눔 행사를 한 바 있다.
또 책 읽는 추석, 두 배로 도서 대출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책을 12권까지 빌려 갈 수 있는 행사로 성남시 15곳 공공도서관은 추석 명절 기간에 다양한 읽을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평소 6권이던 대출 권수를 2배 늘렸다.
대출은 자료실의 무인대출 기기나 데스크에서 가능하고 기간은 2주이며 일주일씩 2번 연장해 최장 4주간 빌려 읽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오는 11일·14일·25일 3일간 중앙도서관에서 작가 초청 북 콘서트, 오는 12일 복정도서관에서 과학 마술쇼, 오는 12일 해오름도서관에서 마술과 드로잉 퍼포먼스로 명화를 설명하는 매지컬 페인터 등 도서관마다 독서문화행사가 줌과 유튜브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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