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어린이도서관 건립·세종~안성 고속도로 등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약 7700억원을 반영하고 이를 확보하기 위해 국회 예산심사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 청사 전경. 2021.08.31 goongeen@newspim.com |
시에 따르면 내년 정부 예산안에는 신규사업으로 세종시립어린이도서관 건립 20억원, 스마트특성화기반 구축 18억원, 정원산업박람회 5억원, 복합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5억원 등이 반영됐다.
계속사업으로는 세종∼안성 고속도로 3102억원, 세종∼청주 고속도로 59억원, 세종테크노파크 조성 64억원, 신흥리운동장 조성 36억원, 주차환경개선 54억원 등이 포함됐다.
시가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한 7700억원은 지난해 정부예산안 6111억원과 비교하면 약 1600억원 증액한 것으로 시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의 예산을 확보했다.
여기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특별회계 약 4000억원을 포함하면 올해 정부예산 1조 455억원 보다 13%늘어난 1조 1800억원 규모의 국비를 정부예산안에 반영한 셈이다.
시는 정부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되면 본격적인 대응체제로 전환함과 동시에 행정수도 완성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필요한 사업들이 나타나면 추가 증액 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goongee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