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특징주] 엔씨소프트, 신작 흥행실패에 3%↓...펄어비스, 中 진출 본격화에 9%↑

기사입력 : 2021년08월30일 10:28

최종수정 : 2021년08월30일 14:1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국내 대형 게임주의 주가가 엇갈렸다. 엔씨소프트가 신작 '블레이드앤소울2' 실망감에 4거래일째 하락세인 한편, 펄어비스는 '흑색사막'의 중국 서비스 개시를 앞두고 급등하는 모습이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오전 10시24분 기준 전일종가대비 3.49% 하락한 63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중 주가는 63만4000원까지 하락하며 연중 최저점을 찍기도 했다.

반면, 펄어비스는 이날 9만9000원까지 오른 후 10시24분 경 전거래일 대비 9.21% 뛴 9만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 제공 = 엔씨소프트]

앞서 지난 26일 엔씨소프트는 블소2를 출시했으나 첫날 앱스토어 매출순위 10위를 기록하는 등 시장 예상을 밑돌았다. 이는 당초 오픈 즉시 매출 1~2위권에 오를 것이란 시장 기대치에 크게 못미치는 성적으로 투심을 압박했다. 26, 27일 2거래일 동안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27% 가량 빠졌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블소2 한국의 론칭 초반 기대치 미달은 뽑기시스템에 기반한 과도한 과금체계에 대한 유저의 불만과 피로감에 따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향후 순위 변동은 지켜봐야 하겠지만 론칭 초반 오픈효과 작용 후 하향셋업 과정을 거치는 패턴을 감안하면 첫 분기 일평균 매출은 론칭 초반일매출 수준보다 더 작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변경, 목표가를 109만원에서 7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반면, 펄어비스는 중국 서비스 개시 소식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펄어비스는 앞서 지난 6월 중국 정부로부터 판호 승인을 받은데 이어 이달 27일 현지 퍼블리셔인 아이드림스카이를 통해 흑색사막 모바일(검은사막 모바일 중국버전)의 사전예약을 개시한다는 소식을 발표했다.

증권가에서는 향후 중국 시장에서의 게임 흥행 여부와 신작 모멘텀에 주목하고 있다. 황현준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주가가 최근 급등 했지만 22년 예상 실적 기준 여전히17배 수준이고 연내 흑색사막 모바일의 연내 출시와 더불어 흑색사막 온라인, 붉은 사막, 그리고 도깨비 관련 모멘텀이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판단된다"고 전했다. DB금융투자는 펄어비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는 동시에 목표주가를 11만원에서 14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lovus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