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지난 시즌 '최하위' 현대건설이 '디펜딩 챔피언' GS칼텍스를 꺾고 2년 만에 컵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현대건설은 '디펜딩 챔피언' GS칼텍스를 완파, 2년 만에 컵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KOVO] |
여자 프로배구 구단 현대건설은 29일 경기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2021 의정부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KOVO컵) 여자부 결승전에서 '지난시즈S 3관왕' GS칼텍스를 세트스코어 3대0(25-23 25-23 28-26)으로 꺾었다.
2019년 이후 2년 만에 컵대회 우승 트로피를 든 현대건설은 통산 4번째(2006년·2014년·2019년·2021년) 컵대회 우승을 안았다. 우승상금은 5000만원이다.
이날 팀내 최다 17득점을 올린 정지윤은 컵대회 MVP로 선정돼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양효진은 12득점, 황민경은 11점을 보탰다. 현대건설 센터 이다현은 대회 라이징 스타상을 수상했다.
남녀 프로배구는 10월16일 개막하는 2021~2022 V리그로 다시 팬들을 만난다.
우리카드는 지난 21일 OK금융그룹을 3대0(25-23 28-26 25-21)으로 완파, 구단 역사상 두 번째 컵대회 정상에 올랐다. 남자부 MVP는 나경복(우리카드)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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