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마우스 등 보관·포장·출고·배송 대행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CJ대한통운은 오는 10월부터 용산전자상가 도소매상을 대상으로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용산전자상가 주문정보 플랫폼 이커먼트에 입점한 도소매상이 판매하는 키보드, 마우스 등 중소형 제품을 보관하고 포장해 출고, 배송하는 업무를 맡는다. 도소매상들이 직접 수행하던 물류작업 부담이 줄어들 수 있다고 CJ대한통운은 설명했다.
(왼쪽부터)이커먼트 노상원 대표와 노영렬 대표, CJ대한통운 이커머스 안재호 본부장과 정성용 팀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CJ대한통운] |
풀필먼트 서비스를 통해 배송 기간도 1~3일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3단계(도매상-소매상-소비자) 과정이 2단계(풀필먼트 센터-소비자)로 간소화된 데 따른 것이다. 곤지암 메가허브터미널을 활용해 당일 자정까지 주문한 상품을 다음날 배송하는 '24시간 주문마감' 서비스도 제공한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첨단 물류기술, 국내 최대 배송 네트워크 등 압도적인 인프라를 활용해 최고 수준의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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