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가 37조 5025억 원 규모의 2021년 제3회 추경예산(안)을 편성했다.
경기도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1.04.29 jungwoo@newspim.com |
최원용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은 19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생안정을 위한 전 도민 상생지원금 지급, 지역경제 역량 강화, 도로․하천 부문 인프라 강화에 중점을 둔 2021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20일 경기도의회에 제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제3회 추경예산은 2회 추경예산 32조 4624억 원보다 5조 401억 원(15.5%) 늘어난 37조 5025억 원으로 일반회계 4조 9881억 원, 특별회계 520억 원이 증액됐다.
일반회계의 경우 2021년도 초과세입 1조 7000억 원과 국고보조금 2조 9378억 원, 세출구조조정 및 2020회계연도 종료에 따른 도비반환금 수입 2205억 원 등의 재원을 활용했다.
우선 정부 상생국민지원금의 차질 없는 집행을 위한 예산 2조 6640억 원과 이재명 지사가 공언한 소득상위계층에 추가 지급용 '3차 재난기본소득'을 위한 예산 4190억 원을 편성했다.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역량 강화 관련 사업에 1752억 원을 편성했다.
이번 제3회 추경예산안은 오는 31일부터 9월 15일까지 열리는 경기도의회 제354회 임시회에서 심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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