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현석 기자 = 서울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8명 발생했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는 388명으로 집계됐다.

같은 시간대 대비 전일(323명)보다 65명 늘었다. 지난주 화요일(10일) 533명보다는 145명 줄었다. 해외 유입은 3명, 국내 감염은 385명이다.
집단감염 사례로는 △송파구 서울복합물류센터(8월) 관련 2명 △수도권 소재 실내체육시설 6명 △중랑구 실내체육시설(8월) 4명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 3명 등이다. 기타 집단감염은 17명, 개별 확진자 접촉 226명, 감염경로 조사 중 사례 127명 등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가 일주일 전보다 줄어든 요인은 연휴 마지막 날인 전날 검사자 수가 상대적으로 훨씬 적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검사 인원은 5만3652명으로 1주 전인 9일 7만2160명보다 약 2만명 적었다.
서울 하루 확진자 수는 이달 10일 660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13일까지 나흘 연속 500명이 넘는 등 확산세가 이어지다 광복절 연휴 동안 다소 주춤한 상황이다.
서울 누적 확진자 수는 7만2473명으로 나타났다. 이날 전체 확진자 수는 다음날인 18일 0시 기준으로 집계돼 오전 중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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