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월요일인 9일 제9호 태풍 '루핏' 영향으로 동해안에 최대 100㎜ 넘는 비가 올 전망이다. 태풍으로 인한 고온다습한 공기 유입으로 전국 곳곳에서 찜통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한반도는 루핏의 동풍 영향으로 강원 영동과 경상 동해안 울릉도, 독도 등에 비가 올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40~60㎜다. 일부 지역에서는 최대 100㎜ 넘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충청 내륙과 전라 내륙, 경상 서부 내륙 등의 예상 강수량은 5~40㎜다.
루핏은 이날 오전 3시 일본 오사카 서남서쪽 약 340㎞ 부근 해상을 통과했다. 이날 오전 9시 일본 오사카 서북서쪽 약 220㎞ 부근 육상을 지날 예정으로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제9호 태퐁 '루핏' [자료=기상청] 2021.08.09 ace@newspim.com |
다만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돼 찜통더위는 이어질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1도에서 26도로 예상된다. ▲서울 25도 ▲인천 25도 ▲수원 24도 ▲춘천 23도 ▲강릉 23도 ▲청주 25도 ▲대전 24 도▲전주 23도 ▲광주 24도 ▲대구 24도 ▲부산 25도 ▲제주 2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7도에서 35도로 예측된다. ▲서울 33도 ▲인천 32도 ▲수원 33도 ▲춘천 32도 ▲강릉 28도 ▲청주 33도 ▲대전 33도 ▲전주 32도 ▲광주 33도 ▲대구 33도 ▲부산 32도 ▲제주 32도 등이다.
미세먼지는 전국 '좋음'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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