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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3년 만에 반기 영업익 '1조 돌파'...미래 사업 투자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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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품∙전자∙가전 등 수요 증가로 각종 플라스틱 사용 늘어
연내 배터리소재, 수소 등 그린케미칼 사업 매출 1.2조 목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롯데케미칼이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했다. 2018년 상반기(1조3633억원) 이후 3년 만이다.

대산공장 화재 영향으로 '최악의 해'를 보냈지만 반전에 성공한 것. 코로나19 영향으로 위생소재∙일회용품 수요가 늘고 전자∙가전 등 전방 산업의 수요 증가로 각종 플라스틱 사용이 폭증하며 호실적을 이끌었다.

하반기에는 지난달 발표한 '2030 수소 성장 로드맵'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 2분기 영업익 5840억...전년비 1704.5% 증가

6일 롯데케미칼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5940억원, 매출 4조35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04.5%, 62.3% 증가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누적으로는 영업이익 1조2178억원, 매출 8조5203억원으로 3년 만에 반기 영업이익 1조원 클럽에 복귀했다.

이번 호실적은 플라스틱, 합성섬유 소재로 쓰이는 기초소재사업 내 올레핀(영업이익 2710억원)∙아로마틱 사업(522억원)과 전자∙가전 등에 들어가는 첨단소재 사업(1260억원) 부문이 이끌었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사진=롯데케미칼] 2020.12.15 yunyun@newspim.com

롯데케미칼은 "올해 상반기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라 석유화학 제품 수요가 전체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였다"며 "친환경∙위생소재를 비롯한 고부가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와 높은 원가경쟁력을 바탕으로 실적을 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하반기 석유화학 업황은 다소 주춤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롯데케미칼은 이에 상반기 대비 수익성이 떨어지겠지만 하반기도 어느 정도 견조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롯데케미칼은 이날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이에 대해 "폴리에틸렌(PE)과 폴리프로필렌(PP)의 경우 상반기까지는 미국 한파 영향으로 높은 수익성을 보였다"며 "하반기에는 그 영향이 희석되고 신규 증설 물량이 출하되면서 스프레드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7월에 스프레드 최저점을 통과했고 8월부터 회복되고 있다"면서 "자사가 보유한 에틸렌 비닐아세테이트 공중합체(EVA)는 30% 이상 고수익을 내고 PE·PP 전략 제품은 양호한 수익성을 나타내고 있다"고 했다.

◆ 2025년까지 블루수소 16만톤 생산...탄소배출 최대 20% 감축 목표 

롯데케미칼은 이날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사업 등에 대한 강한 추진 의지를 보였다.

롯데케미칼은 2025년까지 블루수소를 16만톤 생산 계획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롯데케미칼은 "여수공장 1만4000톤, 대산공장 1만6000톤 등 3만톤을 생산하고 자회사를 통해 5만톤, 합작사를 통해 2만톤 등 자체적으로 10만톤을 생산하겠다"며 "나머지 6만톤은 별도의 수소 공장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해외에서 생산된 그린수소를 수요처인 한국까지 운반하는 방식으로 '암모니아' 변화를 택했다며 그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롯데케미칼은 "해외에서 생산된 그린수소를 이동하는 방법은 액화수소 형태로 운송, 암모니아로 변환해 운송, 다른 유기화합물로 변환해 운송하는 등 세 가지가 있다"며 "운송비용은 액화비용과 해상운송 비용 등으로 액화수소 형태는 2030년쯤 kg당 1800~1900원, 암모니아는 1700원, 다른 유기화합물은 2700원 정도로 암모니아 방식이 경제성이 좋은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자료=롯데케미칼]

또한 "현재 암모니아는 글로벌에서 2억톤 가량 트레이딩되고 있고 계열사가 인프라도 보유하고 있어 실행시 가장 사업화가 가능한 방법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전 지구적 과제인 탄소배출 감축 관련 계획도 내놨다. 롯데케미칼은 "2019년을 정점으로 탄소 배출량이 감소하고 있다"며 "글로벌 기준으로 현재 배출량은 1200만톤 규모로 국내에서 55%, 해외에서 45%를 배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탄소배출 저감계획은 내부적으로 현재 정점 대비 10% 정도 감축하는 것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기술 개발 추세를 볼때 20%까지 줄이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2030년까지 그린케미칼 사업 매출 목표는 6조5000억원 이를 위한 투자규모는 7조원을 계획하고 있다"며 "올해 안에 배터리 소재 중 분리막 PE, 전해액 유기용매, 항바이러스 소재, 수소탱크, 수소충전 등 1조2000억원의 매출 계획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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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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