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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8월 6일(금) 조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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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의원 74명, 한미연합훈련 연기 촉구
김여정 담화 후폭풍 이어져...野, 반발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여야 대선주자들의 뜨거운 경쟁 못지않게 한미연합훈련 이슈가 정가를 달구고 있습니다.

전날 더불어민주당 설훈·유기홍·진성준 의원과 윤미향 무소속 의원 등은 기자회견을 열고 "한·미 연합훈련은 그 규모와 관계없이 북한을 대화와 협상의 장으로 나오게 하는 데에는 난관임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달 예정된 연합훈련 연기를 공식 촉구했습니다.

정례적으로 실시해오던 한미연합훈련이 갑자기 이슈가 된 것은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의 담화 때문입니다. 김 부부장은 지난 1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한미연합훈련에 대한 불쾌감을 드러내며 취소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그러자 우리 정부는 연기 혹은 축소를 검토하기 시작했고, 집권여당 수십 명이 연기에 힘을 싣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한미동맹을 중시하고 북한과의 대등한 협상을 주장하는 야당은 "김여정이 대한민국 국군 통수권자", "김여정 하명에 또 다시 따르려 한다"라고 비판하며 강력 반발했습니다.

내년 대선을 앞둔 문재인 정부 마지막 해입니다. 외신 발로 남북정상회담 추진설이 계속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번 대선과 북한은 연관이 없을 것 같았지만, 문재인 정부의 한미연합훈련 연기 가능성이 짙어지며 또 다른 변수가 될 공산이 커졌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한미연합군사훈련 조건부 연기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서영석 더불어민주당(왼쪽부터), 윤미향 무소속, 설훈, 이병훈, 유기홍, 윤영덕,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1.08.05 leehs@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청문회' 리스크?…靑 "감사원장은 고민, 해수부장관은 그대로"/머니투데이
문재인 대통령이 5일 국가인권위원장과 금융위원장 등 장관급 2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공석인 감사원장을 비롯해 일부 부처에 대한 인사는 하지 않아 관심이 모아진다. 일각에선 인사청문회 이슈가 또 국정의 발목을 잡을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필요한 곳만 소폭으로 낸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한미, 남북 연락선 복원 후 첫 국장급 협의…"인도협력 논의"(종합)연합뉴스
한국과 미국의 외교당국이 남북 통신연락선 복원 후 첫 국장급 협의를 미국에서 열었다.
외교부는 임갑수 평화외교기획단장이 4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정 박 미국 대북특별부대표와 국장급 협의를 했다고 5일 밝혔다.

오늘 ARF 화상회의 개막..北 대미 메시지 주목/YTN
이번 주 들어 아세안 관련 외교 장관 회의가 잇따르는 가운데 오늘 저녁 최대 관심사인 아세안지역안보포럼, ARF가 화상으로 열립니다. 북한 측의 참석도 예상되는데 최근 남북 통신 연락선 복원에 이어 국제무대에서 어떤 대미, 대남 메시지를 낼지 관심이 높습니다.

[단독] "코로나 대처 미흡 반성"... 외교부, '新안보' 전담 조직 만든다/한국일보
외교부가 보건 등 새로운 안보 위협에 대응하는, 이른바 '신(新)안보' 전담 조직 신설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서 백신 수급 등 후속 대처를 두고 외교당국이 제대로 된 성과를 내지 못한 데 따른 반성적 조치로 풀이된다.

장관도 날린 김여정의 '5번째 하명'… 또 먹히나/조선일보
북한 김여정의 대남 담화 나흘 만인 5일 범여권 의원 70여 명이 한미 연합 훈련 연기를 공식 요구한 것은 김여정이 대한민국의 주권적 결정에 영향을 미친 최소 다섯 번째 사례다. 앞서 김여정이 작년 6월 대북 전단 살포를 비난하며 우리 정부에 "(금지)법이라도 만들라"고 요구하자 통일부는 4시간여 만에 예정에 없던 브리핑을 자청해 "준비 중"이라고 발표했다.

靑 NSC, 남북 간 연락채널 복원 이후 정세 점검/뉴스핌
청와대는 5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남북 간 연락채널 복원 이후 정세를 점검했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NSC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한반도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남북관계와 한반도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정착을 진전시키기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정가 인사이드] 캠프 진용 갖추는 윤석열...중진 의원·장관·언론인 대거 합류 / 뉴스핌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연일 중량감 있는 인사들을 영입하며 대선캠프 몸집을 키우고 있다. 윤 전 총장은 이른바 친이계·김종인계 등 다양한 계파의 전·현직 의원들과 전직 장관, 언론인 출신 등으로 캠프를 꾸리며 외연 확장 의지를 보이고 있다.

[르포] "진해서 대통령 나와야지!"...대선 도전 첫 방문지로 고향찾은 최재형 / 뉴스핌
"정권교체 최재형!", "진해에서도 대통령 한 번 나와야죠." 국민의힘 대권주자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5일 대권도전 선언 후 첫 지방 일정으로 고향인 진해를 찾았다. 최 전 원장은 국립 3·15민주묘지와 고(故) 한준호 준위 동상을 잇따라 참배하며 헌법정신, 민주주의와 국가 안보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였다.

물가 최고치에 3040 여성표 이탈 우려… 송영길 마트 달려갔다 / 조선일보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5일 '밥상물가' 점검을 위해 대형마트를 찾았다. 밥상물가가 30년 만에 최고치를 찍는 등 고공행진하자 민심 악화를 우려해 현장 점검에 나선 것이다. 특히 아이들을 키우는 40대와 여권 핵심 지지층인 30~40대 여성들의 이탈을 우려한 것이란 말이 나왔다.

의원 74명 한미연합훈련 연기 요구…송영길 "김여정 때문에?" / 중앙일보
국회의원 74명이 이달 중 개최 예정인 한미 연합훈련 연기를 촉구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설훈·유기홍·진성준 민주당 의원과 무소속 윤미향 의원 등은 5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미 연합훈련은 그 규모와 관계없이 북한을 대화와 협상의 장으로 나오게 하는 데에는 난관임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며 "한·미 양국이 8월에 실시할 예정인 연합훈련을 연기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여 결단해줄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당 개무시하나" "무단결석"...윤석열·최재형 성토장된 국민의힘 대선주자 회의 / 경향신문
'다 태우GO(고) 정권교체'. 5일 국회 본관 228호 벽면엔 정류장에 선 국민의힘 '경선버스' 그림과 함께 이런 문구가 붙었다. 버스 몸체엔 'Team(팀) 국민의힘이 갑니다'라고 적혔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까지 승객을 얼추 다 태우고 '원팀'으로 출발 신호를 기다린다는 뜻이다. 대선주자들이 벽 앞에 모인 첫날부터 이런 구호는 무색해졌다.

후쿠시마 방사능 유출…윤석열은 왜 '팩트'조차 부인했을까 / 한겨레
주 120시간 노동 허용, 부정식품 옹호 발언 등으로 논란을 빚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이번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와 관련해 "원전 자체가 붕괴된 것은 아니다. 방사능 유출은 기본적으로 안 됐다"고 말한 사실이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대선국면 또 '색깔론'…野 "간첩단 해명하라" 與 "태극기 호소냐" / 매일경제
최근 시민운동가들이 북한의 지령을 받아 미국 스텔스 전투기 F-35A 도입 반대 운동을 벌인 혐의로 구속되자 국민의힘은 이를 '간첩사건'으로 규정하고 대정부 공세를 강화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최재형 전 감사원장 등 야권 대선 주자들이 공격 전면에 나섰다. 여권은 보수진영이 대선 때마다 내세우는 '철 지난 색깔 공세'로 보고 무시 전략을 펼쳤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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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韓 경제, 회색코뿔소 상황" [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초대 장관 후보자가 29일 지명 후 첫 출근길에서 "한국 경제는 오랫동안 많은 경고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것을 무시하고 방관했을 때 치명적인 위협에 빠지게 되는 회색코뿔소(Gray Rhino)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임시 집무실이 차려진 서울 종로구 예금보험공사로 출근하면서 한국 경제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경제가 성장 잠재력이 훼손되는 구조적이고 복합적인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고물가 고환율의 이중고가 민생에 많은 부담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이혜훈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29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 본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5.12.29 choipix16@newspim.com '회색코뿔소'라는 용어는 미국 경제학자 미셸 워커가 2013년 다보스포럼에서 처음 사용했다. 지속적인 경고로 충분히 예상할 수 있지만 쉽게 간과하는 위험 요인을 말한다. 이 후보자는 "단기적 대응을 넘어서서 더 멀리 더 길게 보는 그런 전략적 사고가 필요하다"며 "이런 맥락에서 기획예산처가 태어났다"고 설명했다. 현재 한국 경제가 직면한 5대 구조적 문제점으로는 인구, 기후, 극심한 양극화, 산업 대격변, 지방 소멸을 꼽았다. 다만 인지하지 못한 상황에서 발생한 문제가 아닌 중장기적으로 발생한 '위기'라는 점을 강조했다. 구조적 문제 해결을 위해 예산과 기획을 연동하는 방식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기획과 예산을 연동시키는 방식이 필요하다"며 "불필요한 지출은 찾아내서 없애고 민생과 성장에는 과감하게 투자하는 그런 방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국민의 세금이 미래를 위한 투자가 되게 하고, 그 투자는 또다시 국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이런 전략적 선순환을 기획예산처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 후보자는 '현 정부의 확장 재정 기조'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별도로 (간담회 등의) 자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야당 정치인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기획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유'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도 즉답을 피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12-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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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청와대'…李대통령, 오늘 첫 출근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9일부터 청와대로 공식 출근한다. 2022년 5월 윤석열 정부가 대통령실을 용산으로 옮긴 지 약 3년 7개월 만으로, 대통령실의 공식 명칭도 '청와대'로 다시 돌아간다. 이 대통령이 출근하기에 앞서 이날 오전 0시부터 용산 대통령실에 걸려 있던 봉황기가 내려가고 동시에 청와대에 게양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옛 국방부 청사인 용산 대통령실로 마지막 출근을 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오는 29일부터는 청와대에서 집무한다. [사진=대통령실] 봉황기는 대통령 재임 중 상시 게양되는 국가수반의 상징이다. 우리나라의 국화(國花)인 무궁화를 가운데 두고, 상상 속의 새 봉황 두 마리가 마주 보는 문양이다. 봉황기는 윤석열정부 시절 한 번 하기된 바 있다. 올해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파면을 선고하면서다.  이 대통령이 청와대로 출근함에 따라, 업무표장(로고) 역시 과거 청와대 것으로 돌아간다. 용산 시대가 저물고 청와대 시대가 다시 시작되는 셈이다. 이 대통령의 청와대 연내 복귀는 많은 해석을 낳는다. 새해부터 국민주권정부의 새 출발을 시작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는 해석과 12·3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등의 사건이 벌어진 지난 정부와의 단절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는 해석 등이다.  청와대가 다시 문을 열면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대통령 집무실이 여민관에 마련된 점이다. 청와대는 크게 ▲대통령이 집무를 보는 '본관' ▲비서관실과 수석실이 분산 배치된 '여민관 1~3동' ▲외빈 맞이와 행사를 갖는 '영빈관' ▲'대통령 관저' ▲기자실이 있는 '춘추관' 등으로 구성된다. 박근혜 정부까지는 대통령 집무실이 본관에 위치했다. 참모들이 근무하는 여민관과 500m 떨어져 있었다. 문재인 정부는 대통령 집무실을 참모진이 있는 여민관에 마련해 거리를 좁힌 바 있는데, 이 대통령도 여민관에 집무실을 마련했다. 이 대통령은 본관 집무실과 여민관 집무실을 함께 쓴다는 방침이다. 주로 쓰는 집무실은 여민관이다. 여민관에서 일하는 '3실장'(비서실장·정책실장·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한 참모진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서라는 취지다.  국가상징구역 종합계획도 [자료=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 대통령 집무실이 '구중궁궐'이라는 비판을 듣는 청와대로 이전을 한 만큼 국민과의 소통이 제한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대통령실도 이를 의식 중이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지난 7일 "청와대 이전 후에는 대통령 일정과 업무에 대한 온라인 생중계 등을 더 확충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다만 일각에선 청와대 시대가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이 대통령이 취임 전부터 대통령 세종집무실을 꾸준히 언급한 바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22일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의 입지가 확정되기도 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의 대통령 세종집무실 목표 준공 연도는 2030년 상반기다. 아직 목표만 세운 단계라 더 늘어질 수도, 더 당겨질 수도 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이 지난 12일 행복청 업무보고 자리에서 "조금 더 서둘러야 할 것 같다"며 공정 단축을 주문한 바 있어 준공 시기가 조금 더 앞당겨 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  pcjay@newspim.com 2025-12-29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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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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