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뉴스핌] 이순철 기자 = 국립공원공단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는 오대산문고(五臺山文庫) 설립을 위해 오대산국립공원과 관련된 생태·역사·문화 등 전 분야에 대한 기록물을 수집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오대산 기록 사진중에 하나인 진고개 독가촌 모습.[사진=오대산국립공원]2021.08.05 grsoon815@newspim.com |
오대산문고는 오대산과 관련된 각종 단행본·연구자료·고서·사진 등을 총망라한 자료실로, 흩어져 있는 오대산 관련 기록물을 수집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오대산문고의 정식 개관은 10월로 예정돼 있으며, 자료를 선별하여 정보 이용·조사·연구를 목적으로 하는 이용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수집 대상자료는 단행본(도서, 학술지, 보고서, 기타 서적 등), 사진, 그림, 엽서, 우표, 영상 등 오대산과 관련된 모든 매체이다.
자료 기증 의사가 있거나 자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사람은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로 연락하면 된다. 오대산국립공원에 자료를 제공한 사람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수집 대상의 공간적 범위는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소금강 지역, 평창군 오대산 지역 및 계방산 지역, 홍천군 내면 을수골 지역이며 시간적 범위는 제한이 없어 옛날 자료는 물론 최근 자료까지의 범위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
강희진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오대산국립공원의 자연, 역사,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라며 "국립공원 가치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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