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넥슨, 신규 프로젝트 대거 공개…'3조 매출 신화' 이어간다

기사입력 : 2021년08월05일 13:11

최종수정 : 2021년08월05일 15:51

넥슨 미래 책임질 슈퍼 IP 육성 계획
신규개발본부 대형 프로젝트 4종 공개

[서울=뉴스핌] 김정수 기자 = 넥슨은 'NEXON New Projects :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신규 개발 프로젝트와 경영 목표를 5일 발표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이정헌 넥슨 대표이사가 참석해 ▲향후 경영 목표 ▲신규 개발 프로젝트 7종 ▲넥슨의 서브 브랜드 '프로젝트 얼리스테이지' ▲'프로젝트 MOD'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영상' 등을 소개했다.

넥슨은 지난해 여러 모바일 신작과 라이브게임의 흥행을 이끌며 국내 게임회사 최초로 연간 실적 3조원을 돌파했다. 넥슨은 올해 초 전 직원 연봉 인상과 함께 보상 체계를 강화하고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프로젝트를 정비하는 등 내실 다지기에 주력했다.

[사진 제공 = 넥슨] = NEXON New Projects 미디어 쇼케이스. 왼쪽부터 이정헌 넥슨 대표, 성승헌 캐스터.

이 대표는 이날 쇼케이스에서 "앞으로 넥슨을 책임질 새로운 슈퍼 지식재산권(IP) 10종 이상을 개발∙육성하고, 지속적인 연구와 과감한 투자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회사의 새로운 혁신과 성장을 위해 올 하반기부터 2022년까지 1000명 이상을 신규로 채용하고 그동안 받아온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어린이'와 '코딩'이라는 키워드를 바탕으로 사회에 환원하는 활동을 크게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넥슨은 이날 '프로젝트 매그넘' '마비노기 모바일' '프로젝트 HP'를 비롯해 넥슨에서 준비 중인 핵심 프로젝트 7종을 발표했다.

먼저 넷게임즈 박용현 사단이 개발 중인 루트슈터(Looter Shooter) 장르의 PC∙콘솔(멀티플랫폼) 기반 게임 프로젝트 매그넘의 영상을 최초로 공개했다. 3인칭 슈터 전투에 넷게임즈의 역할수행게임(RPG) 노하우를 총집약해 선보이는 기대작으로 국내 및 글로벌 동시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독립 법인 출범 후 확대된 리소스를 투입해 원작 마비노기의 감성을 살려 개발 중인 데브캣의 마비노기 모바일'영상도 공개했다. 또한 '던전앤파이터' IP를 기반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3D 액션RPG '프로젝트 오버킬'의 게임 소개와 신규 영상 상영이 이어졌다.

넥슨 신규개발본부는 개발 모토인 'Big & Little'을 기반으로 개발 중인 대형 프로젝트(Big) 4종도 공개했다. 김대훤 넥슨코리아 부사장은 영상 발표를 통해 '공성전의 대중화' '24시간 실시간 대규모 전쟁' 등 차별화된 엔드 콘텐츠를 선보이는 PC∙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Project ER'과 캐릭터 수집형 RPG의 '끝판왕'을 목표로 개발 중인 글로벌 타깃의 모바일게임 'Project SF2'을 소개했다.

이어 원작의 탄탄한 스토리와 핵심 콘텐츠를 강화해 선보이는 모바일 MMORPG '테일즈위버M' 판타지 중세 전장을 배경으로 30명 이상의 플레이어가 근거리에서 맞붙어 싸우는 백병전 PvP(플레이어 대 플레이어) 액션 장르 PC 게임 '프로젝트 HP'를 소개했다.

특히 이은석 디렉터의 차기작 프로젝트 HP는 오늘(5일)부터 8일까지 프리 알파 테스트에 돌입한다. 이 대표는 "지난 달 프로젝트 HP의 사내 테스트를 진행했고, 내부 평가가 좋아서 테스트 시간을 늘리기도 했다"며 "이번 프리 알파 테스트에도 많은 유저분들이 참여해서 의견을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넥슨은 서브 브랜드 '프로젝트 얼리스테이지'를 최초로 공개했다. 프로젝트 얼리스테이지는 기존의 경험과 관습, 고정관념에 얽매이지 않고 색다른 시도를 소규모(Little)로 민첩하게 진행하기 위해 기획됐다. 얼리스테이지의 빌드를 시장에 빠르게 선보여 유저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의견을 수렴해 나가며 엣지있는 타이틀을 함께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프로젝트 얼리스테이지의 타이틀로는 신비한 블루홀을 탐험하는 해양 어드벤처 게임 'DR'과 빠른 템포의 전투와 스타일리시한 액션을 앞세운 대전 액션 게임 'P2', 동료들과 중세 판타지 던전을 모험하는 'P3'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메이플스토리'의 그래픽 에셋으로 유저들이 상상만 했던 세상을 직접 구현하며 창의적인 재미를 만들어갈 콘텐츠 메이킹 플랫폼 '프로젝트 MOD'를 소개했다. 또한 멀티 플랫폼으로 대응하는 넥슨의 첫 IP 기반 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영상을 공개하며 개발 막바지 소식을 알렸다.

이 대표는 "많은 유저분들의 기대를 뛰어넘는 완성도 높은 게임을 선보이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넥슨에서 공개할 새로운 프로젝트들에 대해 계속해서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freshwater@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