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정, 한미연합훈련 비판 담화
윤석열, 국민의힘 입당 후 이준석 첫 회동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남북 통신연락선 복원 닷새 만인 지난 1일 이달 예정된 한미연합훈련에 대해 담화를 냈습니다.
김 부부장은 전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낸 담화문에서 "며칠간 나는 남조선군과 미군과의 합동군사연습이 예정대로 강행될 수 있다는 기분 나쁜 소리들을 계속 듣고 있다"며 우리 정부의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남북 통신선이 복원됐지만 남북관계 개선은 아직인 것 같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 내내 가장 공들였던 분야는 대북 분야입니다. 임기 마지막 해를 보내며 유종의 미를 거두려는 노력이 결실을 맺었으면 합니다.
내년 대선 야권 최고 유력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이날 국회를 찾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한 윤 전 총장은 입당원서를 이준석 대표가 아닌 권영세 대외협력위원장에게 했죠.
윤 전 총장은 이날 국회를 찾아 이 대표와 만난 후 국민의힘 의원, 보좌진 및 사무처 당직자 등 당 사람들과 연쇄 회동합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북카페 하우스에서 열린 청년 정책 토론회 '상상23 오픈세미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1.08.01 pangbin@newspim.com |
<주요 헤드라인 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입당 후 첫 행보는 청년…"2030 정책 직접 설계 지지" / 뉴스핌
야권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일 국민의힘 입당 후 첫 공개행보로 청년들을 향해 "2030세대가 직접 설계하고 만든 정책이 제도화되면 기성 정치권이나 사회적으로 굉장히 큰 반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낙연 측 "이재명, 총리 '무능 프레임'은 문대통령 디스…폄하 멈춰야" / 뉴스핌
여권 대선주자인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선 캠프(필연캠프)는 1일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향해 "이낙연 후보가 총리시절 별로 한 일이 없다는 것은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디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단독] 국민의힘 당대표실 산하 검증단 설치…'윤석열 선제방어' 시동 / 한겨레
국민의힘이 당대표실 산하에 대선 예비후보 검증단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검증 작업에 들어간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입당하면서 대선 국면에서 검증 공방이 가열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당 차원에서 선제적인 대응에 나서 리스크를 관리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국민의힘 '여혐·온라인폭력 옹호' 파문 확산 / 경향신문
국민의힘이 '여성혐오 옹호' 비판에 휩싸였다. '당의 입' 양준우 대변인(사진)이 양궁 국가대표 안산 선수에게 쏟아진 혐오 발언과 온라인 폭력을 옹호했다는 지적이 1일에도 이어졌다. 이 사안에 '입장을 밝히지 않는다'는 입장을 이어오던 이준석 대표는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와 온라인 설전을 벌이며 불쾌감을 표시했다.
이준석 "저 내주 휴가, 그 전에 합당 결정을" 안철수측 "휴가가 그리 중요하냐" / 조선일보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국민의당이 1일 합당 협상 재개 문제를 두고 말싸움을 벌였다. 양당은 지난 한 달간 실무 차원에서 합당 협상을 벌였지만 최근 결렬을 선언했다. 그런데 당대표 차원에서 협상을 재개하는 문제를 두고 이 대표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향해 자기 휴가 시작 시점을 협상 시한으로 정하자, 국민의당 권은희 원내대표가 "휴가가 그렇게 중요하냐"며 반발했다.
이재명, 기본소득 비판에 "오리냐 너구리냐 논쟁…오리너구리도 있다" / 중앙일보
이재명 경기지사는 1일 자신의 대선공약인 기본소득제를 두고 여야에서 비판이 나오는 데 대해 "오리너구리를 보지 못한 사람은 오리냐, 너구리냐 논쟁하겠지만 세상에는 오리너구리도 있다"고 받아쳤다.
尹 입당에 희비 갈리는 이재명·이낙연…경선구도 변화오나 / 국민일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국민의힘 입당으로 여권의 대권주자들간 '지지율 손익계산서'에 귀추가 주목된다.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이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의 경쟁구도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윤 전 총장의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이 지사와의 양강 구도가 공고해질 수 있는 반면에,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이 하락한다면 이 전 대표에게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與 대선캠프, 안산 '남혐용어' 거론한 野 대변인 맹공... 당 차원에선 '거리두기' / 한국일보
도쿄올림픽 양궁 3관왕 안산(20·광주여대)을 둘러싼 페미니즘 논란의 핵심이 '남혐(남성혐오) 용어 사용'에 있다고 한 양준우 국민의힘 대변인에게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들이 1일 맹공을 퍼부었다. 다만 당 차원에선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젠더 이슈에 거리를 뒀다.
"이번주 휴가인데…" 연기된 文휴가, 평소보다 일정 빼곡/머니투데이
문재인 대통령이 8월 첫째 주로 예정됐던 여름휴가를 코로나19(COVID-19) 4차 대유행 여파로 잠정 연기한 가운데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번 주 대통령 일정이 어느 때보다 빼곡하다"고 밝혔다.
美 "김여정 담화 노코멘트···한미연합훈련은 양국 합의로 결정"/서울경제
미국 국방부가 한미연합훈련과 관련해 남측의 결정을 주시하겠다는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 담화에 대해 "우리는 북한의 입장에 코멘트하지 않는다"며 "어떤 결정도 상호 합의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北김여정 "연합훈련, 南 용단 내려야...정상회담 논의는 때 일러"/파이낸셜뉴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남북 통신연락선 복원 닷새 만인 1일 담화를 내고 한·미 연합훈련 관련 한국 정부의 결단을 촉구했다. 김 부부장은 남북 정상회담 논의에 대해서는 '확대 해석'이라고 평가했다
문대통령, 오늘 수보회의 주재...'4차 대유행' 대책 논의할 듯/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날 회의에서 방역과 거리두기 동참을 당부하는 메시지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2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수보회의를 주재한다.
정부, 북측에 '교황 방북' 물밑 제안... "北 검토 중"/한국일보
남북이 통신선 복원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의 평양 방문 여부도 의제에 포함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교황 방북을 추진하자는 남측 제안에 북측은 검토해보겠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靑, 이재용 광복절 가석방 유력 검토… 전직 대통령은 추후 논의/국민일보
청와대가 광복절을 2주 앞두고 국정농단 사건으로 수감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가석방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의 정치적 부담이 큰 사면 대신 법무부가 주관하는 가석방 형식으로 재계의 요구를 수용하겠다는 것이다.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