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청정지역인 옹진군과 강화군에서도 확진가 나오는 등 코로나19 지역 확산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인천시는 강화의 주점 관련 4명을 포함, 모두 57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29일 밝혔다.
강화에서는 주점 집단감염과 관련,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는 등 모두 4명의 감염자가 발생했다. 강화 주점 누적 확진자는 모두 7명이 됐다.
인천 영흥도 임시선별진료소[사진=인천 옹진군]2021.07.29 hjk01@newspim.com |
또 이달 14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동구 대형마트·연수구 체육시설'과 관련해 1명이 추가로 감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51명으로 늘었다.
20일부터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오기 시작한 부평구 의류공장 집단감염과 관련해 1명이 추가로 양성 반응을 보여 누적 확진자는 25명이 됐다.
이들을 제외한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42명, 해외 입국자 3명이며 나머지 9명은 방역 당국이 조사 중이다.
한편 옹진군은 지난 25일부터 전날까지 3명의 확진자가 나온 영흥도의 주민 주민 521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했으며 다행히 추가 감염자는 없었다.
옹진군에서는 지난해 1월 국내 첫 코로나 확진자가 나온 이후 현재까지 모두 7명이 감염됐다.
이날 현재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889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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