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원희룡, 오전 9시 40분 국회서 '주택국가찬스' 공약 발표..."양도세 절반 내릴 것"

기사입력 : 2021년07월29일 08:24

최종수정 : 2021년07월29일 08:24

"집값 정부 공동투자 지원"
"양도세 절반으로 내릴 것"

[서울=뉴스핌] 이지율 기자 = 원희룡 제주지사는 29일 '주택 국가찬스' 공약을 발표한다.

원 지사는 이날 오전 9시 40분 국회 소통관에서 ▲집값의 절반, 정부 공동투자 지원 ▲양도세 절반 인하 ▲임대차 3법 즉각 폐지를 골자로 하는 내용의 공약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가진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하우스 카페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제20대 대통령 선거 출마 선언을 마치고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1.07.25 pangbin@newspim.com

국회의원 연구모임 희망오름 포럼 공동대표인 엄태영 의원과  조장옥 서강대 명예교수가 기자회견에 함께 한다.

공약 설계에는 두 공동대표와 강석훈 성신여대 경제학부 교수(전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 심교언 건국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 등 전문가그룹 33명이 참여했다.

원 지사는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 시장 관련 대국민 담화에 대해 "홍남기 부총리의 부동산 긴급 담화는 아무 내용 없이 '국민 탓'으로 끝났다"며 "국민 탓이 아니라 정부 탓이다. 문재인 정부가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제대로 구분하지 못한 결과"라고 비판했다.

이어 "임대차 3법을 강행하고 25차례나 부동산 정책을 쏟아내며 시장을 통제하려 든 게 문재인 정부 아니냐"고 반문한 뒤, "그럼에도 집값이 노무현 정부 이래 최대로 치솟았는데, 그 책임을 국민에게 돌리는 건 그야말로 어불성설"이라고 지적했다.

원 지사는 "정부가 해야 할 일은 불필요한 규제를 철폐하고, 내 집 마련이라는 국민들의 당연한 욕구를 인정하는 것"이라며 "임대차 3법부터 당장 폐지해야 한다. '재건축 2년 실거주 의무'가 철회되자마자 강남 은마아파트 매물이 두 배로 늘면서 전세가 1억원 넘게 떨어졌다. 규제 때문에 집값이 올랐다는 게 사실로 드러난 것"이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규제는 줄이고 지원은 더해야 한다"며 "저 원희룡은 '국가찬스'로 내 집 마련을 원하는 국민들을 파격적으로 지원하겠다. '50% 공동지분 신혼주택'과 '처음주택' 등 다양한 정책들을 준비하고 있다. 장차 경선과 본선을 거치며 내 집 마련을 원하는 모든 국민들께 희망의 목소리를 전하겠다"고 약속했다. 

jool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