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에서 10대 미만 미취학 아동 2명 등 5명이 추가 감염되면서 28일 하루동안 21명이 확진됐다.
강릉시 구 시외버스 터미널 광장에 설치된 외국인 선별진료소 모습.[사진=강릉시]2021.07.20 grsoon815@newspim.com |
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10대 미만 미취학 아동 2명과 50대, 30대 등 5명(강릉 758번~762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10대 미만 미취학 아동인 강릉 758번 환자는 강릉 736번, 737번 환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인 지난 26일부터 발열 등 증상을 보여 검사 결과 확진됐다.
50대 강릉 759번 환자는 강릉 722번 환자와 접촉해 지난 18일부터 인후통 등 증상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10대 미만 미취학 아동과 30대인 강릉 761번, 762번 환자는 강릉 742번 환자와 접촉해 지난 26일부터 무증상, 인후통 등 증상을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현재 강릉에서 발생하고 있는 확진자는 외국인 근로자들 가운데 일부 영농작업반과 자가격리 중에 확진자 나오고 있어 거리두기 조정은 이번주까지 3단계로 유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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