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효성 "글로벌 생산기지 기반 안정된 공급체계로 고객 가치 제고"

기사입력 : 2021년07월27일 17:28

최종수정 : 2021년07월27일 17:2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효성티앤씨 '스판덱스', 효성첨단소재 '타이어코드'로 글로벌 1위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효성은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 등 글로벌 1위 제품을 중심으로 매출의 70% 이상을 수출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아시아와 유럽, 북∙중남미 지역에 30여개 해외 제조 법인을 바탕으로 구축된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를 통해 고객들 가까운 곳에서 안정적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신뢰받는 제품∙서비스, 안정적인 공급능력을 통해 고객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효성티앤씨, 터키∙브라질 스판덱스 공장 증설 등 대규모 투자로 초격차 확대

효성티앤씨는 최근 터키와 브라질 스판덱스 공장 증설 계획을 연이어 발표하며 코로나 시대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스판덱스 호황에 대비하고 있다.

효성티앤씨는 지난 해 11월 터키 이스탄불 인근 체르케스코이(Cerkezkoy) 지역에 위치한 스판덱스 공장에 600억원 투자와 올해 7월까지 연산 1만5000톤 규모의 증설을 완료해 생산능력을 총 4만톤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효성티앤씨는 최근 터키와 브라질 스판덱스 공장 증설 계획을 연이어 발표하며 코로나 시대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스판덱스 호황에 대비하고 있다. [사진=효성] 2021.07.27 yunyun@newspim.com

12월에는 브라질 남부 산타카타리나(Santa Catarina)에 위치한 스판덱스 공장에도 400억원 투자 계획을 발표해 올해 12월까지 연산 1만톤 규모의 증설을 통해 기존 대비 2배인 연산 2만2000톤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터키와 브라질 공장은 유럽과 북∙남미 지역 고객들에게 안정적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생산거점이다. 최근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의류 시장이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이자 스판덱스의 선제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는 조현준 회장의 판단에 따른 것이다.

조 회장은 "코로나19 등 초유의 위기로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변화의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며 "변화의 시기일수록 미래를 위한 투자를 계속해 위기를 기회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효성티앤씨는 2019년 하반기 연간 1만8000톤 규모의 스판덱스 공장을 본격 가동하면서 13억 인구를 바탕으로 매년 7% 이상 성장 급성장하고 있는 인도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 바 있다.

◆효성첨단소재, 세계시장 50% 독보적 1위 타이어코드 투자도 확대

효성첨단소재도 타이어코드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 확충, 생산설비 구축 등 글로벌 1위 제품에 대한 투자도 이어가고 있다.

2018년 말부터 베트남 광남성 땀탕공단에 1억5200만달러(약 1700억원)를 들여 폴리에스터와 나일론 타이어코드 생산설비를 새로 구축하고 있다. 최근 인도를 비롯해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시아 국가들을 중심으로 자동차 판매가 늘어나 타이어 보강재인 타이어코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타이어 보강재의 일종인 타이어코드는 세계 시장의 50%를 점유할 정도의 세계적인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미쉐린과 굿이어 등 타이어 톱 메이커들과의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