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종합=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에서 헬스장과 댄스학원, 일가족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25일 충북도에 따르면 0시부터 이날 오후 5시30분까지 청주 13명, 음성 6명, 충주 4명, 진천 2명, 제천 1명이 확진됐다.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사진=뉴스핌DB] |
청주의 20대 3명과 40대 3명은 헬스장 관련 확진으로 지난 20일 첫 감염자가 나온 이래 감염자가 27명으로 늘었다.
댄스학원 관련 확진자도 이날 4명이 더 발생해 지난 23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5명이 됐다.
청주의 나머지 확진자 3명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 또는 직장동료이다.
음성에서는 20~70대 일가족 4명이 감염됐다.
가족 중 1명이 전날 확진된 30대와 밀접 접촉했다.
충주에서는 서울 송파구 확진자의 60대 부모와 기존 확진자의 20대 가족, 증상발현으로 검사를 받은 50대가 확진됐다.
진천의 확진자는 자가격리 중 증상 발현으로 검사한 30대 외국인과 경기 광명시 확진자의 20대 가족이다.
제천에서는 유소년축구대회 참가 선수 학무모 40대가 양성판정을 받아 대회관련 확진자는 14명으로 증가했다.
이날까지 충북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706명이며 사망자는 7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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