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종인 B787-9 '드림라이너' 투입
하이브리드 항공사(HSC)를 표방한 에어프레미아가 항공기 운항을 위한 안전면허인 운항증명서(AOC)를 국토교통부로부터 16일 발급받았다. [에어프레미아 제공] |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신생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내달 11일 김포~제주 국내 노선으로 첫 운항을 시작한다.
회사측에 따르면 국제선 운항을 시작하기 전 8월 11일 김포~제주 국내선부터 운항을 개시한다. 국토부의 노선허가 취득, 운임신고 등의 절차를 거쳐 본격 운항을 시작하는 것이다.
첫 취항노선인 김포-제주 노선에는 보잉 최신 기종인 B787-9를 투입하며, 항공기는 좌석 사이 거리를 늘린 좌석을 도입해 여유로운 공간을 확보할 방침이다.
하이브리드 항공사(HSC)를 표방한 에어프레미아는 앞서 항공기 운항을 위한 안전면허인 운항증명서(AOC)를 국토교통부로부터 16일 발급받았다.
항공운항증명은 사업면허를 받은 항공운송사업자가 조직, 인력, 시설 등 항공운송업에 필요한 모든 조건을 충분히 확보했는지를 확인한 증명서다.
심주엽 에어프레미아 대표는 "그동안 항공기 운항을 위해 전 임직원이 성실하게 준비해왔다"며 "AOC가 발급됨에 따라 누구나 편안하게 항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고품질의 서비스와 합리적인 비용을 동시에 갖춘 국내 최초의 하이브리드 항공사(HSC)로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wind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