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413명·경기 336명…확진세 여전
1차 접종 2358명 추가…접종률 31.4%
[세종=뉴스핌] 신성룡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252명 추가됐다. 연일 신규 확진자 수가 네 자릿수를 기록하면서 4차 대유행 위기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0시 기준 전일대비 125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 1454명보다 202명 감소한 수치로 주말 검사건수 감소 영향을 감안할 때 확산세가 꺽였다고 보긴 어려운 규모다(그래프 참조).
1252명의 확진자 중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208명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이 413명, 경기 336명으로 수도권이 전체 확진자의 65%를 차지했으며 비수도권은 대전 83명, 경남 69명, 부산 63명, 인천 62명 순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44명으로 검역단계에서 14명, 지역사회에서 30명이 확인됐다. 유입국가로는 ▲아시아(중국외) 32명 ▲아메리카 2명 ▲유럽 10명이다.
누적 확진자수는 17만9203명으로 집계됐고 신규 격리해제자는 677명이 추가돼 현재 15만9630명이다. 현재 1만7515명이 격리중이며 위중증 환자는 185명이다. 사망자는 1명이 추가돼 누적 사망자는 2058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2358명이 추가돼 누적 1613만3084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은 31.4%를 기록했다. 이중 2차 접종 완료자는 446명이 추가된 656만5472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 12.8%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경기의 '자율접종'과 함께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 1~2학년 교사와 돌봄인력에 대한 백신 접종이 시작된 8일 오전 서울 성북구 성북구청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2021.07.13 mironj19@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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