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휴일 인천 앞바다에서 해상 레저활동 중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던 레저 보트 3척이 해경에 구조했다.
18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50분께 인천시 옹진군 자월도 서방 0.7해리 해상에서 4.22t 레저 보트가 암초에 부딪쳐 추진기가 파손돼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정을 투입해 보트에 타고 있던 5명을 구조했다
인천해경 구조팀 추진기 고장으로 표류하던 레저보트를 구조 인양하고 있다[사진=인천해경]2021.07.18 hjk01@newspim.com |
1시간 후인 오후 4시 50분께 옹진군 장경리 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2명이 탄 레저 보트가 갯벌에 빠졌다.
구조 요청을 받은 인천해경은 영흥파출소 해경대원을 현장에 보내 구조했다.
앞서 오전 10시 50분께에는 초지도 인근 해상에서 표류하던 A씨가 타고 있던 레저 보트를 구조했다.
인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해양레저 활동을 위해 바다로 나갈때는 출항 전 엔진과 장비를 반드시 점검하고 사고가 나면 바로 해경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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