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시는 올 여름철 '역대급 폭염'이 예상됨에 따라 독거어르신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관리를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상록수·단원보건소는 이달 10일부터 '폭염 대응 방문건강관리 지원반'을 구성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과 의료취약계층 어르신 1만1100가구(상록 5700·단원 5400)를 대상으로 안전 확인 및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고 있다.
안산시는 올 여름철 '역대급 폭염'이 예상됨에 따라 독거어르신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관리를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안산시] 2021.07.15 1141world@newspim.com |
모두 26명(상록 14·단원 12)의 방문보건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지원반은 오는 9월 말까지 △폭염예방 건강수칙 교육 △폭염예방 물품(미니선풍기 등)지원 △안부전화를 통한 건강모니터링 △무더위 예방수칙 홍보를 통해 폭염 취약계층의 건강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기 위해 충분한 수분섭취 및 한낮 장시간에 걸친 야외활동은 피해야한다"며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건강관리 활동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시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방문간호서비스를 통해 취약계층에 대한 예방적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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