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혈관질환 특화 신약개발 회사 큐라클(대표이사 김명화, 박광락)이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 공모 청약도 성황리에 마쳤다.
큐라클은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일반 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경쟁률 1546.90대 1을 기록했으며 일반 청약증거금은 약 10조 3127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큐라클은 지난 7일과 8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해 1,2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최상단인 25,000원에 최종 확정한 바 있다.
큐라클 관계자는 "기업공개(IPO) 중 큐라클이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한 다양한 난치성 혈관내피기능장애 관련 질환 혁신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왔다"며 "큐라클의 SOLVADYS® 플랫폼 기술, 핵심 파이프라인, 성장 전략 등에 대한 투자자분들의 높은 평가로 IPO절차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코스닥 상장을 통해 큐라클은 임상개발이 진행 중인 CU06-RE(당뇨황반부종 치료제), CU01(당뇨병성 신증 치료제), CU03(습성 황반변성 치료제) 등 핵심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기술이전과 제품 출시를 가속화하고 후속 파이프라인에 대한 신약 개발에 재투자할 예정이다.
또한 본사와 R&D센터를 통합하고 해외 임상개발팀을 구축하는 등 글로벌 R&D인프라를 더욱 강화하고 해외 법인 설립을 통해 글로벌 사업의 기반을 견실히 다질 계획이다.
큐라클 김명화 대표는 "큐라클에 높은 관심을 보여주신 모든 투자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큐라클은 고령화 혈관 관련 난치 질환의 선도적 혁신 신약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에 공헌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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