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짐에 따라 임시 선별진료소와 생활치료센터를 추가로 설치,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늘어나는 검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임시 선별검사소를 현재 5곳에서 모두 10곳으로 늘려 운영하기로 했다.
추가로 설치되는 계양구 작전역 공영주차장과 서구 아시아드경기장 검사소 2곳은 13일부터 운영에 들어갔으며 중구 운서역과 연수구 원인재역, 부평구청역 등 3곳은 15일부터 운영된다.
인천 중구 SK무의연수원 2021.07.14 hjk01@newspim.com |
생활치료센터는 기존 2곳 외에 새로 2곳이 추가 운영돼 수용 정원이 382명에서 626명으로 늘어난다.
추가되는 센터 중 SK무의연수원은 이날 운영을 시작했고 서구의 백세요양병원은 16일부터 생활치료센터로 운영된다.
현재 인천에는 생활치료센터 2곳(입소 가능 인원은 382명)에 322명이 입소해 잔여 수용 가능 인원이 60명밖에 되지 않아 시설 부족이 우려됐었다.
인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세 계속되면서 생활치료센터 부족이 우려됐으나 이번 센터 추가 운영으로 당장 시설 부족 현상은 피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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