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별의별 상상대전' 2차 공모…지역사회 문제 해결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가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민들의 지혜를 빌린다.
13일 시에 따르면 시민이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직접 문제해결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2021 별의별 상상대전' 2차 공모를 실시한다.
상상대전은 시민이 직접 대전의 모습을 자유롭게 상상해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주제는 직접 실험까지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진=대전시] 2021.07.13 rai@newspim.com |
4월에 1차 모집을 통해 20팀을 선정했고 더 많은 시민의 상상을 지원하기 위해 20팀을 추가로 공모한다.
공모주제는 '대전시민이 꿈꾸는 대전의 모습'이다.
대전시민 중 2인 이상으로 구성된 모임이면 참여 가능하다. 공모기간은 오는 8월 13일까지이다.
심사기준은 공익성, 효과성, 확장성, 실현 가능성이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실험할 수 있도록 총 50만원을 지원한다.
9월부터 11월까지 활동하고 12월에는 활동 내용을 담아 '별의별 전시'라는 활동 전시회를 개최한다. '별의별 상상백과'라는 책자도 발간할 계획이다.
지용환 시 시민공동체국장은 "별의별 상상대전은 시민이 지역 사회에 필요한 현황을 파악하고 직접 문제해결을 시도하는 사업"이라며 "삶의 터전인 대전을 시민이 주도적으로 만들어 갈 수 있는 시작점이며 혁신활동 경험과 마주하는 기회이므로 많은 시민이 참여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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