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YTN 여론조사
부정평가, 54.9%...3.2p↓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18주 만에 40%선을 돌파했다.
12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에 따르면 YTN 의뢰로 지난 7월 5일부터 9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9명(무선 90 : 유선 10)을 대상으로 조사한 7월 1주차 주간집계 결과, 문재인 대통령 취임 218주차 국정 수행 지지도(긍정 평가)는 지난주 6월 5주차 주간집계 대비 3.1%포인트 높아진 41.1%(매우 잘함 23.1%, 잘하는 편 18.0%)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 평가는 3.2%포인트 낮아진 54.9%(매우 잘못함 39.1%, 잘못하는 편 15.8%)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변동 없는 4.0%.
긍정 평가는 3월 1주(40.1%) 이후 18주 만에 40%대 기록했다. 긍·부정 평가 차이는 13.8%포인트 차이로 오차범위 밖 흐름을 보였다.
긍정 평가는 인천·경기(4.1%포인트↑)·PK(4.0%포인트↑)·TK(3.8%포인트↑)·호남권(3.4%포인트↑), 여성(4.2%포인트↑), 30대(13.5%포인트↑)·60대(4.6%포인트↑), 무당층(9.1%포인트↑)·정의당 지지층(4.6%포인트↑), 진보층(5.4%포인트↑)·중도층(2.5%포인트↑), 사무직(6.0%포인트↑)·무직(3.8%포인트↑)·노동직(3.5%포인트↑)·가정주부(3.4%포인트↑) 등 대부분 지역·연령층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부정 평가는 20대(3.9%포인트↑), 무당층(9.0%포인트↑)·열린민주당 지지층(4.2%포인트↑), 보수층(1.8%포인트↑), 농림어업(11.0%포인트↑)에서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80%)·유선(1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90%)와 유선전화(1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5.3%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0%포인트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nevermin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