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시가 9일 이강덕 시장 주재로 '주요 공약‧현안사업 점검보고회'를 열고 민선7기 공약과 주요 현안사업 마무리 추진에 나섰다.
이날 보고회는 시민들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각 부서별 주요 현안사업을 공유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시의 모든 행정력을 집중키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는 일자리경제실을 시작으로 본청, 사업소 전 부서를 대상으로 현재 추진 중인 공약 중 일부 부진한 사업을 중심으로 담당 실‧국장들의 보고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이 9일 '주요 공약‧현안사업 점검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포항시] 2021.07.09 nulcheon@newspim.com |
포항시는 남은 공약사업의 추진현황을 분석‧보완하고 부서 간 협업체계를 다져 주요 현안사업들과의 연계 추진 방안도 면밀히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또 △환동해 해양복합전시센터 건립 △포항형 스마트 양식장 클러스터 조성 △'아름다운 마무리' 추모공원 건립 △시민이 신뢰하는 자원선순환 사회 조성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 조성 △도심권 단절 숲길 연결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등 부서별 주요 현안사업을 꼼꼼히 점검해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 시장은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 이행을 지키기 위해 2000여 공직자들과 함께 지금까지 모든 노력을 다해왔으며,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 추진해 나가겠다"며 "사회 곳곳에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이 남아있으나 남은 임기 동안 시민들과 함께 이겨내고 더 큰 포항을 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선7기 3년 동안 이 시장은 '한층 더 도약하는 포항' 실현을 위해 공약사업들을 순차적으로 적극로 추진해 지난 6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민선7기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A등급'을 받았다.
특히 △ AI·바이오 강소연구개발 특구 지정 △영일만 관광특구 지정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건립 △ 농업인교육복지관 건립 △해도근린공원 내 도심 숲세권 조성 △포항공항 완충지역 공원화 사업 등을 마무리하면서 포항시의 변화를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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