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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단계 격상] 확진자 폭증에 '화들짝'...대기업들 거리두기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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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사내 지침 강화 가능성
SK, LG…재택근무 비중 더 늘린다
현대차·효성·한화, 외부 접촉 자제

[서울=뉴스핌] 김정수 조정한 박지혜 기자 = 정부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수도권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하면서 국내 주요 대기업들도 방역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9일 재계에 따르면 주요 대기업들은 정부 발표와 코로나19 확산세를 예의주시하면서 내부 단속에 나섰다. 재택 근무를 확대하거나 대면 회의, 업무 외 사적인 약속, 식사를 금지하는 등 자체적인 거리두기를 강화하는 분위기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8일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중구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위해 줄을 서고 있다. 2021.07.08 pangbin@newspim.com

삼성전자는 최근 사내 공지를 통해 임직원들의 방역지침 준수를 당부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하반기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이후 '회의 10명 이하(화상회의 권장)' '국내 출장 제한' '출퇴근 버스 탑승인원 50% 제한' 등을 시행 중이다.

재택근무의 경우 지난해 12월부터 업무상 재택근무가 가능한 부서에서 30% 이내 인력이 3개조로 교대하고 있다. 이 외 부서에서는 재량으로 희망자에 한해 재택근무를 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오늘 정부 발표에 따라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행 중인 사내 지침이 강화될 가능성은 있다"면서도 "당장 회사 방침이 변경되거나 하는 건 현재로서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SK그룹 최고협의기구인 수펙스(SUPEX)추구협의회와 SK㈜는 8~16일 임직원 전원 재택근무에 돌입할 방침이다. 다만 전원 재택근무 원칙 아래 계열사마다 자율적으로 거리두기에 나설 전망이다. 

수펙스추구협의회 관계자는 "전원 재택근무 원칙에 필수 인력만 근무하거나, 상한선을 정하는 등 계열사 내에서 자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SK이노베이션은 재택근무 인력을 60% 수준으로 제한했고, SK하이닉스는 사내 체육 시설 등 감염 가능성이 있는 곳은 문을 닫은 바 있다.

LG그룹은 계열사 재택근무 비중을 확대한다. LG전자는 8일 재택근무 인원을 40%에서 50%로 확대 변경한다고 밝혔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1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자 재택근무 비율을 40%에서 20% 이상으로 축소하려했지만, 코로나19 확산세로 계획을 변경하기로 했다.

LG전자 관계자는 "계열사들이 재택근무 비중을 50%대로 늘리려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회식 자제 등 전반적인 사안이 공유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현대차·기아는 지난해부터 조직별 팀장급 이상 리더의 자율적 판단하에 재택근무 비중을 50%로 확대했다. 해외 출장은 금지됐으며 국내 출장 또한 자제하는 분위기다. 각종 회의와 행사도 온라인으로 대체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해지자 회사 차원에서 방역과 근무지침 강화를 재차 강조한 바 있다"며 "대외활동과 업무활동도 촘촘하게 관리하고 있다. 재택근무를 중심으로 외부인 접촉은 하지않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의 자동차 부품 계열사인 현대모비스도 자율 재택근무제를 이어간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2월부터 임시로 운영했던 재택근무를 같은 해 11월부터 공식 제도화하고 적극 실천 중이다. 본사 직원은 물론, 연구소 직원도 재택근무를 자유롭게 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전사적으로 실시하던 자율 재택근무제를 계속 진행한다"며 "4단계 격상으로 업무 방식이 특별히 달라지는 건 없다"고 말했다.

효성도 재택근무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일조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효성은 직원의 50%를 재택근무로 전환한 바 있다.

효성 관계자는 "재택근무 비율이 30%인 회사도 있지만 효성은 직원의 50%가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회사가 자체적으로 저녁 회식을 금지하는 등 정부의 지침보다 과할 정도로 주의하고 있다. 거리 두기 4단계 격상 이후에도 방침은 기존과 동일하다"고 말했다.

한화그룹은 재택근무 비율 강화에 나선다. 한화그룹은 기존 30% 재택근무를 의무시행 하면서 50% 이상 재택근무를 권장한다. 대면회의, 업무 외 사적 약속 및 식사, 출장 등을 금지하고 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한화솔루션의 경우는 20%만 근무하고 있다"고 했다.

정부는 수도권 거리두기를 오는 12일부터 4단계로 격상하겠다고 9일 밝혔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316명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에서만 963명이 확진됐다. 지난 7~8일 이틀 연속 1200명대를 기록한 데 이어 역대 최다 수치다.

freshwater@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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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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